뭉게구름
― 송찬호(1959~ )
개구쟁이들이 또 베개 싸움을 하며
신나게 놀았나 보다
베개에서 뜯어져 나온
솜구름이 서쪽 하늘에
뭉게
뭉게 뭉게
뭉게
뭉게
뭉게
뭉게
이제 너희들 큰일 났다!
엄마 오기 전에
베개 속에
저 구름들을 도로 다 채워 넣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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