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n향 2016. 12. 11. 22:01

 

친구 따라 강남 가다가

 친구 따라 광화문에도 가더라. 

 

 

'가결의 밤'이 지나고

소추안 통과의 강을 건너야 할 대한민국!

 

 

벌써 2년이 지나도록 인양하지 못한

진실은 어디에......

 

 

애국가를 부르며 광장에 동참한

모두의 겨울이 따스하기를!

 

 

크리스마스 트리에 매달린

작은 전구들도 함성을 지르고~

 

 

혼자는 덜덜 떨려도

모이면 따뜻해져요!

 

 

그이의 죽마고우가 꾸민 종이컵과

촛불 든 광경을 받았다......

 

 

이 추위에 한 시간만 서 있어도 꽁꽁 어는데

토요일마다 촛불을 들고 나가는 수많은 민심이여!

(보이는 손은 제 손이 아님을 밝힘^^)

 

배경음악 : Line `em up - James Tayl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