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n향
2009. 12. 23. 10:22
V(^_^)V 메리 크리스마스!!!
이번 크리스마스엔 눈을 기다립니다.
지난 주에 펑펑 내린 눈이*(^.^)*
따스한 햇볕에 다 녹아 버리니
굳어 있던 몸은 활발해지니 좋은데......
아이들은 애쓰고 만들어 놓은 눈사람이 없어졌다고
아우성이네요. (ㅜ.ㅜ)
녀석들은 밤에 잠자기 전에
한번 더 함박눈이 쏟아지길 기도합니다.
( 고드름으로 칼싸움을 하게 해달라고...ㅋㅋ)
하지만...... 아줌마들은 공감합니다!
눈이 와서 힘든 어른들이 더 많다는 걸.
따끈한 방에 곤한 몸을 누이지 못하는 이웃들,
얼어 붙은 빙판길에 출퇴근하기 힘드신 부모님들,
시장에서 시린 손 호호 불며 장사하는 할머니들,
몸 녹일 작은 난로라도 있으면 그나마 복이라는걸......
꼬맹이들은 진짜 모릅니다.
그런데 함박눈이 하얗게 쌓인 동네를 보면
아직도 철없이 좋은 걸 어찌합니까??
MERRY CHRISTMAS!!! V(^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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