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랑나비 - 강지혜
- 네가 어디에 숨을건지
- 다 알아.
- 나무의자에 앉았다.
- 풀밭을 서성거렸다.
- 살살 내 눈을 흔들어 놓지만
- 저봐!
- 바람 등에 살짝 업혀
- 유채 꽃밭에 앉아 있는 거.
- 너를 똑닮은 노란 꽃잎속에
- 시침 뚝 떼고
- 점 무늬 노란 옷자락
- 다 보이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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