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길
- 윤석중(1911~2003)
아기가 잠드는 걸
보고 가려고
아빠는 머리맡에
앉아 계시고,
아빠가 가시는 걸
보고 자려고
아기는 말똥말똥
잠을 안 자고.
※이 시는 1940년대 일제에 의해 징용에 끌려가는 어느 가족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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