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입맛 잡는 피클 만들었답니다!^^
오이 몇 개를 깨끗이 씻고 오돌토돌 가시 부분 떼어내고
동글동글 똑똑 잘라요. (애들 시키면 엄청 좋아함!^^)
팔팔 끓인 물을 식힌 후에 식초, 설탕, 소금을 넣어야 해요!
식초랑 설탕은 동량을 넣고 소금은 집집마다 입맛에 맞춰요.
설탕 대신 올리고당이나 매실 엑기스를 넣어도 좋아요.
원래는 오이피클을 만들었는데, 하루 지나고 먹으니까 쫌 짜더라구요ㅜㅜ
그래서 양파, 청고추, 홍고추 투하시켰더니 간이 딱 맞네요!^^
몇 리터, 몇 스푼, 이런 구체적인 레시피는 제게 없어요...
그냥 적당히 생각해서 감으로 넣으면 대충 맞으므로ㅋㅋ
청고추는 씨를 빼고 넓적넓적 썰었더니 하나도 안 매워요!^^
홍고추는 작게 썰었답니다, 살짝만 매콤하고 색이 예쁘라고.
완성품을 냉장고에서 하룻밤 재우고 다음 날에 국물만 빼서 끓였다 식혀서 다시 붓기도 하던데...
오래 보관하기엔 좋겠지만, 국물 색도 진해지고 아삭아삭이 좀 물컹해지니까,
청량감을 살리려고 그냥 먹어요!!ㅎㅎ
한 대접씩 퍼가셔서, 시들한 입맛을 시원한 피클로 잡으세용! ♩♪♬♩♪
다른 아이디어 있으면, 얼른 풀고 가시고요!ㅎㅎ
(내일은 말일이라 바쁠 것 같아요...아자아자빠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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