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세대 청춘 송가 - 조국과 청춘 3집
내가 철들어 간다는 것이
제 한 몸의 평안을 위해 세상에 적당히 길드는 거라면
내 결코 철들지 않겠다.
오직 사랑과 믿음 만으로 굳게 닫힌 가슴 열어내고
벗들을 위하여 서로를 빛내며 끝까지 함께하리라.
모진 시련의 세월들이 깊은 상처로 흘러가도
변치 않으리 우리들의 빛나는 청춘의 기상~~~
우리 가는 이 길의 한 생을 누구 하나 안 알아주어도
언제나 묵묵히 신명을 다 바쳐 제자리 지켜내면서
진짜 의리라는 게 무언지 참된 청춘의 삶이 무언지
몇 마디 말 아닌 우리의 삶으로 기꺼이 보여주리라.
우산 - 조국과 청춘 5집
여름날 굵은 빗방울 내리면
어느 처마 밑에서 그대를 기다리며
달려올 그대의 머리 위 활짝 두 팔 벌려
그 비 막아줄 나
가을날 젖어드는 가랑비 내리면
버스정류장에서 그대를 기다리며
머리 위에 책을 얹고 걸어올 당신을 위해
내 몸을 펼칠 나
이 비 다 개고 맑은 세상 오면
깊은 신장 속에 세워져 잊혀지더라도
다시 어려운 날 오면 누군가의 머리 위에
내 몸을 펼쳐 가려줄 꿈을 꾸네
겨울날 궂은 진눈깨비 오면
노란 가로등아래 그대를 기다리며
코트 깃을 세우고 움츠린 그대 얼굴
앞에 환히 펼쳐질 나
이 비 다 개고 말간 하늘 보면
잊혀진 채 전철 좌석에 홀로 남아도
다시 어려운 날 오면 다른 누군가를 위해
내 몸을 펼쳐 가려줄 꿈을 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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