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빈마마 입니다.
어제는 경기도 수원시 농업기술원에 교육을 받을 일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이곳에서 박지성 거리를 만나고 왔습니다.
아니 만나게 아니라 박지성 거리를 잠시 발을 디뎌 봤다고 할까요?
가까이서 얼굴 한 번 보고 싶은 선수이지만 그럴수는 없고
박지성 선수 발에 내 발을 비교해 보는 재미도 느끼고 왔네요.
몸좀 가볍게 하고 간다고 얇은 옷을 입고 나갔다가 추워서 오돌 오돌 떨며 사진을 담았어요.
멋이고 뭐고 역시 촌 아줌마는 따뜻하게 입고 다녀야 한다는걸 다시한 번 느꼈네요.
2008년 마케팅 대학 교육 받을적 담당자님께서 오랜만에 왔다고 맛있는 점심을 사주셨는데요?
그게 우렁쌈밥 이였어요.
그런데 이 쌈밥 먹으러 가는 길이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이라고 이곳에 박지성 선수의 거리가 있더라구요.
수원에 사시는 분이라 길을 훤하게 알고 계셔서 저에게 세세히 설명을 해주셨어요.
박지성 거리는 대략 1.4키로 미터 정도 왕복 6차선이더군요.
수원이 낳은 자랑스러운 인물!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치고 작디 작은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 올려준 자랑스러운 한국인 박지성 선수!
박지성 축구 선수! 박지성을 모르면 분명 그 사람은 간첩입니다.
초, 중, 고를 수원에서 다녔으니 고향이 수원인 것은 당연한거겠죠?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이곳에서 박지성 유소년 축구 센터 건물도 만날수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다음 호에 올릴게요.^^*
다음 호라 하니 재밌네요.
차에서 내려 제일 먼저 만나게 된 박지성의 발 모양인데요?
그리 커 보이지 않더라구요.
세상에 이렇게 작은 발이 전 세계를 누비고 다니며 우리나라 위상을 높였구나! 싶은 생각이 드니 왠지 가슴뭉클 하더군요!
그냥 보기만 해도 자랑스러운 박지성 선수의 발 조각 입니다.
감히 제 발을 가져다 올려봤는데요? 애게게 145정도 되는 제 발 사이즈랑 같네요.
하긴 전 두툼한 양말을 신었고 박지성 선수는 맨발이니 더 크긴 크겠지만 그리 큰 발은 아닌듯 했어요.
박지성 선수가 기분 나쁠라나요? ^^*
왕복 6차선이라 끝까지 달려갔다가 다시 u턴을 해서 돌아와야 합니다.
이 거리가 정확하게 1.38키로미터 라고 하네요.
비상 활주로! 박지성 삼거리!
온통 박지성 박지성!
잘 낳은 아들 하나 내 고장을 내 나라를 빛내줍니다.
도로를 달리는 동안 오른쪽으로는 방죽쉼터가 보입니다.
이 도로 끝까지 달려 u턴에서 돌아오니 이젠 지성쉼터가 있네요.
지성 쉼터 입니다.
지금은 쌀쌀해서 그렇지 이 길을 걷는 연인들이라면 이곳에 한 번쯤 앉아 도란 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지 않을까 싶어요.
이쪽으로 달려와서 다시 담아보니 푯말이 선명하게 있네요. 지성쉼터!
느티나무 넝쿨 장미가 만그루 가까이 심어졌다고 하니
봄 여름 가을 풍경을 다 담을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니 박지성 선수의 좌우명이 보입니다.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
쉽게 할것 같지만 가장 어려운 말.
인내는 쓰다! 인내는 정말 씁니다.
그 인내를 견뎌야 달고 단 열매를 맺을수 있습니다.
우리 젊은 친구들 그리고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네들이 제일 부족한게 바로 인내! 가 아닌가? 박지성 선수의 좌우명을 보면서 생각했습니다.
박지성 선수의 사인입니다.
저도 멋진 사인도 개발해야 겠어요.^^*
서운한 마음을 뒤로 하고 박지성 거리를 빠져나왔습니다.
교육 받으러 갔다가 뜻밖에 박지성 선수 거리를 보고 오니 왠지 뿌듯하더라구요.
다음엔 박지성 선수 유소년 축구 센터 건물을 소개하겠습니다.
박지성 선수 화이팅!! 입니다.
까꿍~^^* 언제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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