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리 고....♡/언 어 와 문 장

유엔 여성차별 철폐협약(CEDAW)

moon향 2016. 12. 28. 22:02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집회는

1992년 1월부터 시작되었는데

오늘은 1263번째 집회였다고 한다.

 

 

지난해 12월 28일 한일 양국 정부가

피해자 할머니들과 아무런 절차도 없이

위안부 문제를 합의한지 벌써 1년......

 

 

20만명의 소녀들이 일본군에 강제로 끌려가

겨우 238명밖에 살아 돌아오지 못했으며

현재는 39명의 피해자가 있다.

 

 

20만명의 인생을 송두리째 앗아가고

238명의 생존자 중 200여명이 죽어간 후에야

고작 10억엔 합의???

 

 

제주에도 부산에도 남해에도

다른 곳에서도

소녀상들은 울분에 떨고 있다.

 

 

남해 '숙이공원' 소녀상에 오신

숙이 할매도

결국 세상을 뜨셨는데......

 

 

15세에 끌려가신

이옥선 할머니......

"지켜주지 못해 죄송합니다!"

 

 

당신의 아내가 당신의 딸이

똑같은 일을 당했더라면......?

(진정한 사과는 무엇일까ㅠㅠ)

 

 

유네스코 회원

'이와노 사토시' 님의 발언이

의미심장하게 느껴진다.

 

 

서른아홉 명의 할머니들

숫자가 더 줄어들길 바라는가?

누구 맘대로 엉터리 합의를......

 

 

2016년 3월 'UN 여성차별 철폐위원회'가 보는

위안부 문제는 다음과 같다.

http://blog.naver.com/kchanej/220650303120

 

"양 정상"이

최종적이고

불가역적 해결이라니???

 

 

이런 합의가 구속력을 가지려면

국제적 합의의 형태로써

"조약"이어야 하는데...

 

 

작년 오늘 발생했던

위안부합의는 그렇지 않았다.

(일본 탓으로만 돌릴 수는 없지만.)

 

 

위안부 합의는

피해자 중심 접근을 충분히 하지 못한 채

10억엔 지출을 위한 합의였을 뿐!

 

 

1998년, 일본은 '한일어업협정' 조약을

파기한 적도 있으니

재협상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어업협정 파기 당시

김대중 대통령의 발언

"This is 모욕!"

 

 

 위안부합의 문제

재협상이냐? 폐기냐?

제멋대로 합의한 박통은 듣고 있나?

 

 

 

 

시사 상식 사전에서 발췌

 

 

정식 이름은

'여성에 대한 모든 형태의 차별 철폐 협약(Convention on the Elimination of All Forms of Discrimination against Women)'이며,

약자로 CEDAW라 한다.

1967년 여성차별문제만을 별도로 다룬 유엔 최초의 문서인 '여성차별철폐선언'이 유엔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된 이후

12년 만인 1979년 유엔총회에서 법적구속력을 가진 이 협약이 채택되었고 1981년 9월 발효되었다.

이 협약은 여성에 대한 차별을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시민적 또는 기타 모든 분야에 있어서 혼인여부와 관계없이

남녀동등의 기초 위에서 인권과 기본적 자유를 인식, 향유 또는 행사하는 것을 저해하거나 무효화하는 효과 또는 목적을 가지는

성에 근거한 모든 구별, 배제 또는 제한을 의미한다"고 정의하고 국

제문서 사상 가장 다양한 영역에서 국가가 취해야 할 남녀평등조치에 관해 규정하고 있다.

이 협약에 가입한 협약 당사국은 협약 이행에 관한 국가 보고서를 최소 4년에 한 번 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90번째로 1983년 이 협약에 비준했으며 1985년부터 발효되었다. 북한은 2001년 2월 이 협약에 가입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유엔여성차별철폐협약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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