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 따끈따끈 호박죽 드세랑~~♥
겨울방학이 끝나기 전에 호박죽을 쑵니다.
찹쌀가루로 익반죽한 동글동글 새알심을 미리 만들어 냉동보관하면,
늙은 호박(호박아, 미안!^^;)만 있다면 아무 때나 할 수 있지요.
커다란 호박을 통째로 사면 너무 커서 한꺼번에 못 먹으니까
그냥 시장이나 마트에서 '잘라 놓은 호박'을 사요, 적당히!
가족 수에 맞게 호박을 냄비에 넣고 물을 붓고 끓여요.
진하게 먹으려면 물을 자작하게, 술렁술렁 연하게 먹으려면 물을 좀 더 넣어요.
팔팔 끓으면 나무 주걱으로 호박을 푹푹 눌러요. 금방 으깨져요!^^;
막 만든 새알이든 냉동 새알이든 퐁당구리해서 함께 끓이면 되어요~~~
얘들이 익은지 안 익은지를 어찌 아냐고용??
새알심이 다 익으면 위로 포르르 떠올라요, 사진처럼 동동동.
그때 굵은 소금을 넣어요. 천일염을 넣으면 딱 좋아요!
달콤하게 먹으려면 설탕을 취향에 맞게 술술(?) 뿌리공
호박 맛을 순수하게 즐기려면 그냥 냠냠냠!
※주의사항!!
새알심 호박죽은 남기지 마요! WHY?
찹쌀가루 새알은 나중에 데워 먹으면 흐늘흐늘 풀어져성......
밀가루를 좀 섞으면 탄력이 생겨서 괜찮다는데,
웰빙 호박죽이니 그냥 찹쌀가루로 속 편하게!
방학 끝, 졸업 그리고 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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