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와 나 - 강소천 그림자와 나 - 강소천 보름밤 앞마당에 그림자와 나는 심심하다. 그림자도 우두커니 섰고 나도 우두커니 섰고. 그림자는 귀먹은 벙어린 게다. 말을 걸어도 대답이 없다. 보름밤 앞마당에서 나는 그림자와 술래잡기를 하자고 했다. 그림자도 그게 좋단다. 그럼 술래를 정하자고 했다. 그림.. 詩 詩 詩.....♡/동 시 ♬ 좋 아 201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