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 - 박성룡 풀잎 - 박성룡 풀잎은 퍽도 아름다운 이름을 가졌어요. 우리가 '풀잎' 하고 그를 부를 때는 우리들의 입속에서는 푸른 휘파람 소리가 나거든요. 바람이 부는 날의 풀잎들은 왜 저리 몸을 흔들까요. 소나기가 오는 날의 풀잎들은 왜 저리 또 몸을 통통거릴까요. 그러나 풀잎은 퍽도 아름다.. 詩 詩 詩.....♡/달 별 풀 꽃 새 2015.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