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 - 신형건 발톱 - 신형건 아주 느릿느릿 지나가는 시간이 여기 있었구나. 내가 까맣게 잊고 있는 사이 뭉그적뭉그적거리던 나의 게으른 시간들이 길어진 발톱 속에 집을 짓고 꾸역꾸역 까만 때로 모여 있었구나. 고린내를 풍기며 드렁드렁 코를 골고 있었구나, 하얀 비누 거품에 세수하고도 개어나.. 詩 詩 詩.....♡/떠 오 르 는 詩 2012.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