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이라는 말 - 조기호 '반쪽'이라는 말 - 조기호 사과 반쪽을 건네며 친구가 찡긋 웃었다. 반쪽, 전부를 쪼개어 반의 몫을 내어준 참 따뜻한 말이지. 반을 준다는 것도 반을 가진다는 것도 모두 서로의 반이 되는 일이지. '반쪽' 이라는 말 사실은 '우리' 라는 말이지. 반쪽 사과를 받고 나도 씽긋 웃어 주었다. 2015.. 詩 詩 詩.....♡/동 시 ♬ 좋 아 2015.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