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뒤에 서면 - 황동규 그대 뒤에 서면 - 황동규 그대 뒤에 서면 흐린 들판 들여다보고 있는 그대 뒤에 서면 같이 걷다 걸음 멈춘 그대 뒤에 서면 모든 것이 새벽 꿈으로 환해진다 石燈 뒤에 늦춰 서서 머리 나직이 숙인 또 하나의 石燈 그대 걸음 옮겨 돌다리를 건너면 봄에 새로 깨어나는 시냇물의 阿羅漢들이 .. 詩 詩 詩.....♡/사 랑 그 리 고 2014.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