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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와 문자』 - Why

moon향 2012. 5. 3. 17:38

언어와 문자 - Why

 

 

 

사람처럼 여러 가지 소리를 내는 동물은 없다.

우리가 단순히 입과 혀로만 말을 하고 노래를 부르는 것 같지만...

사람과 가장 모습이 비슷한 유인원들은 왜 다양한 소리를 못 내는 걸까?

그것은 발음기관의 차이 때문입니다.

 

우와, 아래 친구는 혓바닥의 놀림이 아주 자유자재로군요! (^^)

 

 

 

 

발음기관에 대한 적당한 사진이 없어서...

사실 더 정확히는 후두개에 대한 사진을 구할 수 없어서...

아래 사람의 호흡기관 사진을 보면서 설명해보겠습니다.

 

아래에서 후두개를 찾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바로 이 후두개의 위치!

 

사람은 유인원에 비헤 후두개 끝이 낮은 위치에 있어서,

성대에서 만들어진 소리가 혀, 이, 입술을 거치며

다양한 발음을 낼 수 있답니다.

그러면 다른 동물들은 이 후두개 끝이 사람보다 더 높은 위치에 있나 보군요...

( WHY 언어와 문자에서 발췌 )

 

또한 사람은 유인원과 달리

혀뿌리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복잡하고 정교한 발음을 구사할 수 있는 것이죠.

 

동물원의 유인원이 아무리 연습을 한다고 해서,

사람처럼 말을 할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지 않을까요?

 

또한 우리가 물이나 음식을 먹고 마시다가 사래가 들린다고 할 때,

이 후두개( 후두 덮개)가 식도와 기도사이를 잘 막아주지 못할 때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