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 상자
- 강지혜
자꾸자꾸 꺼내어
손에 쥐여 주시고
또 나누어 주신다.
한 움큼씩
몇 줌을 퍼내도 마르지 않고
흐뭇한 미소가 수북이 담기는
드넓은 품
날마다 반짝반짝 윤이 나는
어머니의 마음
달려가 안기면
내 마음도 오색 빛
가득히 번져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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