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詩 詩.....♡/사 랑 그 리 고

쉰 - 윤제림

moon향 2013. 11. 21. 11:43

   

 

 

               - 윤제림


    하루는 꽃그늘 아래서
    함께 울었지

    하루는 그늘도 없는 벚나무 밑에서
    혼자 울었지

    며칠 울다 고개를 드니
    내 나이 쉰이네

    어디 계신가....당신도
    반백일 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