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루바(Aruba)여행중 ^^
6월1일 부터 <여름>이 시작된다...
비발디 사계중 <여름>을 들어본다...
좋은하루되세요...그리고 보람있는 여름되시길 바라며...
이 곡의 커다란 특징은 협주곡이라는 형식을 빌려
봄,여름,가을,겨울-즉 4계절의 자연과
거기서 어우러지는 사람들의 생활상을 그렸다.
빠른 템포의 양단악장 중간에 느릿한 중간악장을
끼워넣은 3악장 구성이다.
그리고 곡 하나하나에는 비발디 자신의 손으로
소네트를 달았고 또 악보의 요소마다
그 대목이 무엇을 나타내고 있는가 하는 것을 주석하고 있다.
그러므로 따로 해설을 덧붙이지 않아도
그 내용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작품은 비발디의 작품집
'화성과 착상의 시도'
(Il cimento dell'armonia e dell'invenzione, 1625)에 실린
12개의 콘체르토 중에 포함된
4개(봄, 여름, 가을, 겨울)의 바이올린 콘체르토이다.
17세기초에 작곡된 이 곡은 오늘날
가장 많이 연주되는 클래식 음악에 속한다.
심각하지 않은 쾌활한 울림, 주어진 설명이
쉽게 이해되는 자연현상의 묘사는
많은 사람들에게 친근함을 준다.
여름(Summer) in G minor
1악장 : Allegro non molto
숨막히게 무더운 듯 짧게 단속하는 모티브로 시작하여,
무더운 여름 날씨를 묘사하면서 뻐꾸기나 비둘기의 울음소리(바이올린 솔로),
미풍(현의 약주)이 나타나고, 격렬한 북풍이 불어온다.
2악장 : Adagio-presto
폭풍전야의 불안한 상태를 사실적으로 묘사. 번갯불의 번쩍임과 천둥
(현의 트레몰로 강하게 연주) 소리가 아다지오와 프레스토의 교차로 나타난다.
3악장 : Presto
갑자기 들이닥친 폭풍을 묘사함. 무시무시한 번갯불과 천둥소리가 들리고
폭우가 쏟아진다. 비스듬히 퍼붓는 듯한 하행 패시지나, 트레몰로를
강하게 연주하는 현악합주로 묘사된다.
Concerto No.2 L'estate G Minor <전악장 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