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를 쓰려면
-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해서 써야 한다.
- 적어진 글을 소리내어 읽으면서 문맥의 흐름을 다듬는다.
- 우연한 기회에 스치는 영감을 메모해 두었다가 적당한 시어로 옷입히기를 한다.
- 메모하는 습관을 가진다.
- 추상과 구상을 적당하게 배분한다.
- 직유보다는 은유에 치중해서 글을 쓴다.
- 일상화된 언어보다는 자기만의 독특한 언어를 만든다.
- 독자의 몫을 배려한다.
- 이미지 중복을 피한다.
- 즉흥적으로 시 쓰기 연습을 한다.
ㅇ 수식어는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 수식어를 비유법으로 정리함이 절대 필요하다.
ㅇ 감춤과 드러냄이 절묘하게 짜여져야 글이 산다.
사랑이라면 사랑의 내용은 드러내 적지만 사랑이란 말은
감추어야 한다.
ㅇ 글의 말미는 명사형이나 종결의미로 끝내라. 단정적, 확정적으로 끝내지 말라.
차라리 의문으로 끝내는 것이 더 효과를 가져온다.
ㅇ 호흡을 너무 길게 잡지 않도록 소리내어 읽어보고,
단락이 너무 길어 무슨 소리인지 잘
모를 때에는 2-3행 어딘가서 끊어 줘야한다.
가능하면 3행 정도에서 단락을 짓는 것이 호흡에 적당하다.
ㅇ 좋은 시행은 적시 적소에 종결의미와 명사형으로 막아줘야 한다.
ㅇ ㅂ으로 종결지으면 답답하고
ㄴ 으로 끝나면 차단하는 의미를
ㄹ 로 마무리되면 벗어나는 이미지를 준다.
ㅍ 으로 결론 나면 답답함이 앞선다.
※ 참고로 이름은 차단없이 터져 나가도록 지어야 한다.
ㅇ 하늘 안의 붉은 얼굴 : 안의 ㄴ과 붉은의 ㄹㄱ에는
받침이 들어가 있어 읽기도 힘들고 리듬도 깨어진다.
ㅇ 시에 있어서는 주석도 시(詩)다. 각주는 본문에 얘기되고
있는 것에 대한 근거 밝히기로, 지방에 나오는 지명 등은
각주를 달 수 있다.
ㅇ 습작초기 : 모든 것을 나 중심으로 적는다. 쓰는 순간에 나는 없고
그 상황에 맞게 충실히 적는다. 나라는 생각을 버려야 시간 산다.(김소월)
ㅇ 멀리보는 만큼이나 내 속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노력도 시 쓰기에 서는 필요하다.
즉 내면에서 흘러나오는 불안의 목소리도 글로 표현해 내야 한다.
ㅇ 시와 언어에 있어
- 언어에 경제성을 최대한 살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 언어의 질감이 생기면 중복을 이용해도 된다.
즉 나에게 어울리는 언어의 질감을 찾아야 한다.
ㅇ 시는 순수해야 한다는 관념을 버려야 발전할 수 있다.
자기 내면의 결벽증을 깨뜨릴 필요가 있다.
ㅇ 읽기는 쓰기다. 좋은 글은 읽다 보면 멈춤이 생긴다.
ㅇ 시 쓰기는 부분을 회생시켜 전체를 살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 시점이 중요하다.
--계속~~2부가 있습니다.
정리= 황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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