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리 고....♡/언 어 와 문 장

[스크랩] 좋은 시를 쓰려면

moon향 2014. 10. 13. 10:54

좋은 시를 쓰려면

-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해서 써야 한다.

- 적어진 글을 소리내어 읽으면서 문맥의 흐름을 다듬는다.

- 우연한 기회에 스치는 영감을 메모해 두었다가 적당한 시어로 옷입히기를 한다.

- 메모하는 습관을 가진다.

- 추상과 구상을 적당하게 배분한다.

- 직유보다는 은유에 치중해서 글을 쓴다.

- 일상화된 언어보다는 자기만의 독특한 언어를 만든다.

- 독자의 몫을 배려한다.

- 이미지 중복을 피한다.

- 즉흥적으로 시 쓰기 연습을 한다.

수식어는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 수식어를 비유법으로 정리함이 절대 필요하다.

감춤과 드러냄이 절묘하게 짜여져야 글이 산다.

사랑이라면 사랑의 내용은 드러내 적지만 사랑이란 말은

감추어야 한다.

글의 말미는 명사형이나 종결의미로 끝내라.  단정적, 확정적으로 끝내지 말라.

차라리 의문으로 끝내는 것이 더 효과를 가져온다.

호흡을 너무 길게 잡지 않도록 소리내어 읽어보고,

단락이 너무 길어 무슨 소리인지 잘

모를 때에는 2-3행 어딘가서 끊어 줘야한다.

가능하면 3행 정도에서 단락을 짓는 것이 호흡에 적당하다.

좋은 시행은 적시 적소에 종결의미와 명사형으로 막아줘야 한다.

ㅇ ㅂ으로 종결지으면 답답하고

ㄴ 으로 끝나면 차단하는 의미를

ㄹ 로 마무리되면 벗어나는 이미지를 준다.

ㅍ 으로 결론 나면 답답함이 앞선다.

※ 참고로 이름은 차단없이 터져 나가도록 지어야 한다.


하늘 안의 붉은 얼굴 : 안의 ㄴ과 붉은의 ㄹㄱ에는

받침이 들어가 있어 읽기도 힘들고 리듬도 깨어진다.

 

시에 있어서는 주석도 시(詩)다. 각주는 본문에 얘기되고

있는 것에 대한 근거 밝히기로, 지방에 나오는 지명 등은

각주를 달 수 있다.

습작초기 : 모든 것을 나 중심으로 적는다. 쓰는 순간에 나는 없고

그 상황에 맞게 충실히 적는다. 나라는 생각을 버려야 시간 산다.(김소월)

멀리보는 만큼이나 내 속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노력도 시 쓰기에 서는 필요하다.

즉 내면에서 흘러나오는 불안의 목소리도 글로 표현해 내야 한다.


시와 언어에 있어

- 언어에 경제성을 최대한 살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 언어의 질감이 생기면 중복을 이용해도 된다.

즉 나에게 어울리는 언어의 질감을 찾아야 한다.

시는 순수해야 한다는 관념을 버려야 발전할 수 있다.

자기 내면의 결벽증을 깨뜨릴 필요가 있다.

읽기는 쓰기다. 좋은 글은 읽다 보면 멈춤이 생긴다.

시 쓰기는 부분을 회생시켜 전체를 살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 시점이 중요하다.

--계속~~2부가 있습니다.

정리= 황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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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지봉황주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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