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세 자녀를 두신 학부모님은 안과에 꼭 가보세요!
초등학교 입학 전에 필수이며, 영유아 시기에도 꼭 시력검사를 해 보세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도 건강검사를 하고 있긴 하지만,
보통 키와 몸무게 재기 그리고 소변검사와 피검사 위주라서
따로 시력검사를 하는 건 초등학교에서 실시하는 검강검진시기가 되어야 하는 것 같아요.
시력은 유전적인 요인이 크기 때문에 부모의 시력이 좋은 경우엔
자녀들도 좋겠거니 하고 무심하게 넘길 수 있으나
아이의 좌우 시력 중 하나가 약시인 경우에는 다른 쪽 눈으로 활동하는데 지장이 없기 때문에
약시를 모르고 방치하다가 뒤늦게 아는 경우가 있거든요.
초등학교에 입학한 후에 약시 치료를 하게 되면 회복률이 더딥니다.
시력이 약한 눈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시력이 좋은 쪽을 안대로 가리는
'가림 치료'를 하므로 보기에 유쾌하지 않아서 내성적인 아이들은 자존감이 낮아질 수도 있고요.
시력은 보통 타고나긴 하지만, 5~9세까지는 꾸준히 발전합니다!
약시인 아동의 경우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해주면 시력을 보다 높일 수 있다는 것이죠.
기왕이면 5세 이전에 약시 치료를 시작하는 게 좋다더군요.
컴퓨터 할 때면 화면만 쳐다보기 때문에, 엄마가 아이의 눈동자를 관찰하기 어렵겠죠?
아이가 티비를 볼 때 눈을 찡긋거리고 인상을 찌푸린다면 꼭 안과에 가보세요!!
옛 말에 '몸이 천 냥이면 눈이 구백 냥' 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눈이 좋아야, 즉 시력이 좋아야 안경이나 콘택트 렌즈에서 자유로울 수 있겠잖아요?
그리고 이런 경우는 없는 게 좋겠지만......
눈동자가 정중앙에 오지 않고 약간이라도 사시 현상이 보이면,
역시 안과에 가서 상담 후 검사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사시 수술도 어린이의 경우는 보험 처리가 되지만,
일정 나이가 지나면 미용 목적이 되어 보험이 안되거든요.
보험이 될 때와 안 될 때가 100만 원 정도의 비용 차이가 나는 것 같아서요.
사시를 조기에 발견하게 되면, 수술을 2번 정도 생각해야 합니다.
다른 수술과 달리 사시는 한번에 70~80%만 좋아진다고 해요.
유아 때 한 번 초등 고학년 때 한 번 이렇게 2회 수술을 해야 회복될 수 있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한 번의 수술로 좋아지는 경우도 있으니 안과에서 전문 상담을 받으세요!
마치 약시와 사시 전문가처럼 말하고 있네요......
예쁜 어린이들이 있는 교실이 안경 교실이 되는 것 같아 마음이 안 좋아서 그래요.
아이들의 약시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해요.
의도적으로라도 먼 산을 쳐다보고 하늘을 바라보는 연습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네요!
아래의 기사를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정상인보다 시력이 나쁘고 안경을 써도 시력이 떨어지는 약시가
5~9세 연령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계에서는 약시의 경우 방치하면 상시력이 어려운 만큼
만 3~4세 이전에 안과검진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약시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이
2009년 2만220명에서 2013년 2만1771명으로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5~9세가 5089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10대가 885명, 4세 이하가 821명 순이었다.
2009~2013년 약시로 인한 진료인원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연령대는
4세 이하로 인구 100만명당 연평균 14.3%씩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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