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리 고....♡/어 린 이 나 라

어린이날 노래 - 윤석중 작사, 윤극영 작곡

moon향 2012. 5. 5. 21:01

       

           어린이날 노래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달려라 냇물아 푸른 벌판을
5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우리가 자라면 나라의 일꾼
손잡고 나가자 서로 정답게
5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어린이날 노래는 '동요할아버지', 윤석중(1911-2003)이 가사를 쓰고, 윤극영(1903-1988)이 1948년에 곡을 붙인 것이랍니다. "어린이"란 말을 처음 사용한 사람은 소파 방정환선생입니다. (1921년) 우리나라의 첫번째 어린이날은 1923년 5월 1일이었다고 합니다. 방정환, 마해송, 윤극영 등이 주축이 된 < 색동회 >가  5월 1일을 어린이날로 정했다가 일제의 방해와 감시로 기념식 금지, 어린이날 폐지(1938)로 이어졌고, 해방 이듬해 1946년 5월 첫째 일요일을 어린이날로 부활했는데 이날이 5월 5일이었다. 1975년에 5월 5일을 정식 공휴일로 지정한 것이 오늘의 어린이날이 된 것이랍니다. 

 

오늘은 제 90회 어린이날이라는데, 대한민국 모든 어린이들이 행복한 날을 보내기 바랍니다! 요즘엔 어린이들이 어린이날 노래도 부르지 않고 그저 스마트폰, 컴퓨터게임이나 TV만화에만 빠져있는데, 어린이들이 어린이답게 실컷 뛰면서 맘껏 놀지 못하는 것이 못내 아쉬운 현실입니다. 매일 이 학원 저 학원 숙제에 찌들어 잠자는 시간도 부족한 어린이들!ㅠㅠ 나가면 불안하고, 뛰면 시끄럽다고 하니까 애들이 불안한 미디어만 붙들고 있지 않겠습니까? 아이들에게 실컷 뛰어놀라고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