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볼펜~~
딸내미가 에버랜드에 다녀와서 사온 선물입니다!
5,000원 짜리 고양이와 장미꽃 모양의 볼펜입니다.
자기는 장미꽃볼펜을 갖고, 제겐 고양이볼펜을 준다고 하네요.
사진 상으로는 근샤한데 베트남산이라 그리 오래가진 못할 것 같습니다.
문구점에서 5천원짜리면 아주 좋은 품질의 펜을 살 수 있는데,
딸내미에게 싸구려를 왜 비싸게 사왔냐고 할 수도 없기에,
사온 정성을 보고 "고맙다~잘 쓸게!"라고 말했습니다.
아빠선물은 아빠가 사오지 마라고 해서 안 사왔다고 하는데, 참 말을 잘 듣는 딸입니다!^^*
볼펜의 끝에 달린 고양이가 참 귀엽지요? 잘 간직해야겠습니다!!!
하나밖에 없는 남동생을 위한 선물은 방패와 검입니다.
이건 만원이나 주고 사왔는데, 검의 손잡이 부분에 건전지가 들어있어서,
버튼을 누르면 휘황찬란한 빛이 나오면서 "슝슝"하고 바람을 가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세상~참~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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