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처럼 예쁜 여자가 - 기혁 나처럼 예쁜 여자가 - 기혁 한 남자를 부르는 동안 잘못 튼 샤워기처럼 무심했던 여자가 하늘을 본다 비가 내린다, 한다 매일 아침 목욕물을 받으며 한 남자와 나눠 가질 빗소리와 피워 올린 무지개를 떠올리던 여자가 내렸던 비를 맞는다 검게 변한다, 한다 케이크 조각의 각도만큼 한낮.. 詩 詩 詩.....♡/사 랑 그 리 고 2014.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