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팔꽃씨를 묻어두고 - 길상호 나팔꽃씨를 묻어두고 - 길상호 재개발지역 홍도동에 갔다가 빈집 담장에 기대 잠들어 있는 나팔꽃씨를 받아 왔다. 삼월의 노랫가락 따뜻하게 불어오는 바람과 함께 그 씨 묻어 놓고 지금은 새싹을 기다리는 오후, 일주일이 지났는데 도무지 나팔 모양의 싹은 보이지 않는다. 그 까만 태아.. 詩 詩 詩.....♡/달 별 풀 꽃 새 2014.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