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가다 - 이준관 길을 가다 - 이준관 길을 가다 문득 혼자 놀고 있는 아기 새를 만나면 다가가 그 곁에 가만히 서보고 싶다. 잎들이 다 지고 하늘이 하나 빈가지 끝에 걸려 떨고 있는 그런 가을날 혼자 놀고 있는 아기 새를 만나면 내 어깨와 아기 새의 그 작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어디든 걸어 보고 싶다. .. 詩 詩 詩.....♡/동 시 ♬ 좋 아 2015.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