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3

오월 김밥

5월은, 이름 없는 달 - 주니 족 뽕나무의 달 - 크리크 족 밭 가는 달 - 아베나키 족 말이 살지는 달 - 샤이엔 족 들꽃이 시드는 달 - 오사지 족 게을러지는 달 - 아시니보인 족 말이 털갈이를 하는 달 - 수우 족 옥수수 김 매주는 달 - 위네바고 족 큰 잎사귀의 달 - 모호크 족, 아파치 족 구멍에다 씨앗 심는 달 - 동부 체로키 족 거위가 북쪽으로 날아가는 달 - 카이오와 족 씨앗과 물고기와 거위의 달 - 벨리 마이두 족 오래 전에 죽은 이를 생각하는 달 - 아라파호 족 인디언 달력은 너무 근사해요! momo에게 '오월은 김밥 마는 달'일까요?^^ 병원에 문병 갈 때도 김밥을 말고 부처님 오신 날에도 김밥을 말고 어제는 딸이 소풍을 간대서 김밥을 말았습니다. 울 애들은 단무지랑 우엉을 안 좋아..

김밥(어린이날^^)

어린이날 기념으로 어른들도 김밥 먹어요 계란, 스팸, 당근, 부산어묵, 소금에 절인 오이, 단무지, 우엉, 안 매운 청고추랑 밥과 김! 맛살은 스킵ㅋ 왼쪽엔 단무지가 없는데(각자 취향이 달라서요^^:::) 별 차이도 없게 보이네용ㅋ 왼쪽엔 햄 대신 야채가 더 들어가고, 오른쪽은 김밥 꽁다리!^^ 김밥은 시원하니까, 소시지와 떡을 따끈하게 볶았어요!^^ ....................................................................................................................................................................................................... ..

꼬마김밥 그리고

어린이날...... 집에 '리얼 어린이'는 없지만, '가짜 어린이들'이 함께 나눈 음식^^ 아침에는 꼬마김밥과 구운 계란! 컵에는 옥수수보리차^^ 오늘 같은 날, 독서실 가는 누구 때문에 도시락 챙겼어요. 점심 때는 시댁에 날아가서, 불고기 야채쌈이랑 버섯 구이 차려드린 후^^;; 시모님이랑 화단에서 어성초 캤어요. 집에 와서 샤워 열 번 시키고 나니 하트 모양 이파리가 엄청 예쁨!♥ 오늘의 디너는, 닭발 볶음과 닭날개랑 닭봉 조림. 닭발은 '깊은 양념(궁금증 유발)'에 숙성시켜서 냄새 안 남. 생긴 건 이래도 맛있다니까요?(은근 강요 분위기ㅋ) 고추장 말고 고춧가루 뿌려도 좋아요!^^ (고추장 넣으면 달달해져서 그냥 이렇게 한답니다.) 닭날개랑 닭봉은 김 펄펄! 간장 양념이라, 빨갛진 않아요. 매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