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질 때 - 김용택 해가 질 때 김용택 해가 지면 나는 날마나 나무에게로 걸어 간다 해가 지면 나는 날마다 강에게로 산에게로 걸어 간다 해가 질 때 나무와 산과 강에게로 걸어 가는 일은 아름답다 해가 질 때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며 사랑하는 사람에게로 산그늘 처럼 걸어가는 일 만큼 아름다운 일은.. 詩 詩 詩.....♡/사 랑 그 리 고 2014.08.25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 김용택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 김용택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이 밤이 너무 신나고 근사해요 내 마음에도 생전 처음 보는 환한 달이 떠오르고 산 아래 작은 마을이 그려집니다 간절한 이 그리움을 사무쳐오는 이 연정(戀情)들을 달빛에 실어 당신께 보냅니다 세상에, 강변에 .. 詩 詩 詩.....♡/달 별 풀 꽃 새 2014.05.27
김용택(金龍澤) 김용택(金龍澤) ◑ 시인에 대하여 : (1948~ ) 전라북도 임실 진메마을에서 태어나 순창농고를 졸업하였으며 그 이듬해에 교사시험을 보고 스물한 살에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고, 교직기간동안 자신의 모교이기도 한 임실운암초등학교 마암분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시를 썼었다. 섬진강 .. 그 리 고....♡/문 화 계 소 식 2014.04.05
어쩐다지요 - 김용택 어쩐다지요 - 김용택 오직 한 가지 당신 생각으로 나는 날이 새고 날이 저뭅니다 새는 날을 못 막고 지는 해를 못 잡듯이 당신에게로 무작정 달려만 가는 이내 마음 어쩌지요 어쩐다지요 나도 말리지 못합니다. 詩 詩 詩.....♡/사 랑 그 리 고 2009.12.28
짧은 해 - 김용택 짧은 해 당신이 이 세상 어딘가에 있기에 세상은 아름답습니다. 갈대가 하얗게 피고 바람부는 강변에 서면 해는 짧고 당신이 그립습니다. - 김용택 詩 詩 詩.....♡/사 랑 그 리 고 2009.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