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무신론자의 기도 - 이어령 어느 무신론자의 기도 - 이어령 당신을 부르기 전에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당신을 부르기 전에는 아무 모습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아닙니다. 어렴풋이 보이고 멀리에서 들려옵니다. 어둠의 벼랑 앞에서 내 당신을 부르면 기척도 없이 다가서시며 "너가 거기 있었.. 그 리 고....♡/주 일 ☆ 학 교 2014.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