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드리안의 담요 - 배세복 [2014 광주일보 신춘문예 당선작] 몬드리안의 담요 - 배세복 성큼성큼 들어와 붉은 사각형을 담요에 던지며 그가 말했다 너희들에게 어울리는 빛이야 그때부터 그는 우리집 벽에 살았다 어느 해 나는 내 서재를 한 번도 열어주지 않으면서도 간신히 아내의 장롱 속에 들어간 적 있다 캄캄.. 詩 詩 詩.....♡/떠 오 르 는 詩 2014.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