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사람(野人) - 나열 들사람 - 나열 들사람은 농사철을 소중히 여겨 일찍 일어나 사립문을 열고 나섰더니 안개를 뚫고 산중턱이 솟아올랐고 새벽별 사이로 까치가 짝지어 난다. 삼이며 벼는 키를 재며 무성히 자라고 마누라와 자식들은 함께 나와 일한다. 밭 틈에서 풀이 언뜻 움직이더니 메뚜기가 풀쩍 뛰어 .. 詩 詩 詩.....♡/세 계 명 시 편 2014.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