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 - 권정생 우물 ㅡ 권정생 골목길에 우물이 혼자 있다 엄마가 퍼 간다 할매가 퍼 간다 순이가 퍼 간다 돌이가 퍼 간다 우물은 혼자서 물만 만든다 엄마도 모르게 할매도 모르게 순이도 못 보게 돌이도 못 보게 우물은 밤새도록 물만 만든다 詩 詩 詩.....♡/동 시 ♬ 좋 아 2015.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