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네가 무엇을 흔드는지 모르고 - 이성복 너는 네가 무엇을 흔드는지 모르고 - 이성복 너는 네가 무엇을 흔드는지 모르고 너는 그러나 머물러 흔들려 본 적 없고 돌이켜 보면 피가 되는 말 상처와 낙인을 찾아 고이는 말 지은 罪에서 지을 罪로 너는 끌려가고 또 구름을 생각하면 비로 떨어져 썩은 웅덩이에 고이고 베어 먹어도 베.. 詩 詩 詩.....♡/떠 오 르 는 詩 2014.10.30
이성복 - 어둠 속의 시, 고백의 형식들 이성복(62) 시인은 1980년대 국내 시단의 '아이돌'로 통한다. 과감한 시적 문법의 파괴, 세련된 언어 조탁, 모던한 시풍 등 개성 넘치는 시 세계를 펼쳐보이며 황지우 시인 등과 함께 80년대 '시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다. 40년 가까이 시인으로서 외길 인생을 걸어온 그가 돌연 방향을 틀어 '출.. 그 리 고....♡/문 화 계 소 식 2014.09.16
바다 - 이성복 바다 - 이성복(1952〜 ) 서러움이 내게 말 걸었지요 나는 아무 대답도 안 했어요 서러움이 날 따라왔어요 나는 달아나지 않고 그렇게 우리는 먼 길을 갔어요 눈앞을 가린 소나무숲가에서 서러움이 숨고 한 순간 더 참고 나아가다 불현듯 나는 보았습니다 짙푸른 물굽이를 등지고 흰 물.. 詩 詩 詩.....♡/떠 오 르 는 詩 2014.08.22
느낌 - 이성복 느낌 - 이성복 느낌은 어떻게 오는가 꽃나무에 처음 꽃이 필 때 느낌은 그렇게 오는가 꽃나무에 처음 꽃이 질 때 느낌은 그렇게 지는가 종이 위의 물방울이 한참을 마르지 않다가 물방울 사라진 자리에 얼룩이 지고 비틀려 지워지지 않는 흔적이 있다 詩 詩 詩.....♡/떠 오 르 는 詩 2014.01.16
이성복(李晟馥) 이성복(李晟馥) (1952~ ) 경북 상주 출생으로 5남매 중 넷째로 태어났다. 그는 어려서부터 글쓰기에 재능을 보여 초등학교 시절부터 여러 백일장에서 상을 타기도 했다. 경기고교에 입학하여 당시 국어교사였던 시인 김원호를 통해 글을 다시 쓰기 시작했다. 이때 「창작과 비평」에 실린 .. 그 리 고....♡/문 화 계 소 식 2013.09.04
너는 네가 무엇을 흔드는지 모르고 - 이성복 Mother of mine! - Donny Osmond 너는 네가 무엇을 흔드는지 모르고 - 이성복 너는 네가 무엇을 흔드는지 모르고 너는 그러나 머물러 흔들려 본 적 없고 돌이켜보면 피가 되는 말 지은 죄에서 지을 죄로 너는 끌려가고 또 구름을 생각하면 비로 떨어져 썩은 웅덩이에 고이고 베어 먹어도 베어 먹어.. 카테고리 없음 2013.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