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처럼 - 이장욱 먼지처럼 - 이장욱 나는 코끼리의 귀가 되어 펄럭거리고 너는 개의 코가 되어 먼 곳을 향하고 우리는 공기 중을 부드럽게 이동하였다. 활명수(活命水)를 마시고 있는 약국 안의 사내와 함께 머리를 말리고 있는 여자의 거울 속에서 우리는 우리의 배경이 되어 무한히 지나갔다. 오늘 아침.. 詩 詩 詩.....♡/떠 오 르 는 詩 2015.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