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들의 눈물 - 한광일 빨래들의 눈물 ㅡ 한광일 할머니가 빨래 널고 들어가시면 주르륵주르륵 뚝- 뚝- 할머니네 빨래들 눈물 흘린다. 빨랫줄에 엎드려 울고 매달려 울고 물구나무서서 울고 어깨 쫘악 펴고도 운다. 빨래 방망이로 펑펑 두들겨 맞아 우는 게 아니라 늙으신 손으로 때 쏙 빼 주신 게 고마워 운다. .. 詩 詩 詩.....♡/동 시 ♬ 좋 아 2015.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