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흐, 해바라기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화가
- 생몰: 1853년 3월 30일 ~ 1890년 7월 30일
- 학력: 암스테르담 대학교 신학부
- 경력: 1880년 브뤼셀 그림 전시
- 학력: 암스테르담 대학교 신학부
"쟈넹에게 작약 그림이 있고,
코스트에게 접시꽃 그림이 있다면,
나에겐 해바라기가 있다.
오래 바라보고 있으면
풍부한 변화상을 나타내는
태양에의, 또 생명에의 찬가를
부르고 있는듯하다. " -고흐
[열두 송이 해바라기--1888년 아를르]
설명 : 임파스토 기법을 사용하여 Vincent van Gogh가 1888년에 그린 유화.
임파스토 (회화) [impasto]
캔버스나 패널 위에 두껍게 칠한 물감. 하일라이트 부분, 즉 집중적으로 빛을 받는 대상 표면의 매끄럽지 못한 질감을 나타내는 데 주로 쓰인다. 17세기에 널리 애용되었으며 바로크 화가인 렘브란트·할스·벨라스케스 등은 임파스토를 능숙하고 세심하게 이용하여 주름지고 깊게 골이 팬 피부라든가 정교한 갑옷이나 보석, 화려한 옷감의 번쩍이는 빛을 묘사했다. 19세기 화가 빈센트 반 고흐는 임파스토를 이용하여 물감을 두껍고 힘차게 덧칠하여 형상을 빚어낸 것으로 유명하다. 잭슨 폴록과 빌렘 데쿠닝 같은 20세기 화가들도 역동적이고 화려한 임파스토 기법을 이용하여 물감 자체의 물리적 성질을 표현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그 이래로 원색의 물감을 화폭에 두껍게 칠하는 기법은 현대 추상화와 반(半)구상 회화에 상투적으로 쓰였다.
1. '해바라기'의 시대적배경
서양화가들이 꽃을 본격적으로 그리기 시작한 것은 17세기부터라고 볼 수 있다. 점차 독립적인 장르로 발달하기 시작한 꽃 정물화는 19세기 인상파 무렵에는 매우 감각적이고 개성적인 성격을 띠게 된다. 이때의 대표적인 꽃그림으로 빈센트 반 고흐의 '해바라기'를 꼽을 수 있다.
파리에서 시작된 고흐의 해바라기는 아를르의 노란집에서 여러점의 해바라기를 그린 작품을 남기고 있고 그 결과 해바라기는 고흐의 대명사처럼 되었다. 해바라기의 형상이나 색채,그리고 해를 향하는 특성은 고흐의 내면적 원형이라고 할 수 있고, 또한 해바라기는 고흐의 상징이 되었다.
1886년 봄부터 1888년 2월까지 파리에서 화법의 변화를 겪으면서 그 자신의 개성적인 화풍과 붓놀림을 창조해냈다. 몽마르트르를 그린 초기 작품에서 볼 수 있듯이 그의 색상은 마침내 다채로워졌고, 시각도 전통적인 시각에서 더욱 많이 벗어났으며 색조도 밝아졌다. 1888년초 파리 교외를 그린 몇 점의 풍경화 및 〈탕기 영감의 초상 Portrait of Père Tanguy〉과 〈이젤 앞에 선 자화상 Self-Portrait in Front of an Easel〉 같은 걸작에서 반 고흐의 후기 인상파 양식이 마침내 결실을 보게 되었다
고흐의 생일이기도 한 1987년 5월 30일 고흐의 가장 유명한 14송이 해바라기 그림에 대한 최초의 경매가 런던 크리스티에서 이루어졌다. 3,990만 달러라는 전무후무한 가격에 일본의 야스다 해상보험에 낙찰되었다. 현재 이작 품은 야스다 본사에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출처--블로그 --Self Esteem)
2. 고흐는 어느 유파에 영향을 주었습니까?
후기 인상주의(1880 후반~1900년대 초) 신인상파의 지나친 객관성에 반발로 나타났다. 작가의 내면표현과 개성강조함. 세잔:<붉은 조끼를 입은 소년>,<생트빅트와르 산>,<정물화> 고갱:<황색 그리스도>,<설교후의 환영>,<언제 결혼하니?> 반 고흐:<밤의 카페>,<해바라기>,<자화상>,<별이 빛나는 밤>
3. '해바라기'를 통해 고흐가 나타내려고 하는 것?
반 고흐는 네덜란드에서 파리로, 또 파리에서 아를르로 조금이라도 태양에 가까이 접근하려고 따라간 셈이다. 그의 이러한 태양에 대한 집념은 해바라기를 닮은 것이라 할 수 있다.
해바라기의 형상이나 색채, 그리고 해를 향한 성질은 반 고흐의 내면적 원형이라 할 수 있고, 또한 자신의 상징과도 같은 것이었다.
미묘한 톤의 파란색을 배경으로, 강렬한 변화의 노랑으로 모습을 드러낸 <해바라기>는 반 고흐가 동생에게 말했듯이, 오래 바라보고 있으면 풍부한 변화로 인해 태양에 대한, 또한 생명에 대한 찬가를 부르고 있는 것 같다.
그는 자신의 강렬한 생명력을 해바라기를 통해 본 것이다. 1886년부터 그리기 시작한 해바라기는 처음에는 두 송이로 시작했다가 파리에 머물던 시기인 1887년에는 네 송이로 수가 늘어난다. 흥미로운 것은 파리 시기에 그려진 해바라기들이 꽃병에 꽂혀 있는 것이 아니라, 모두 잘려진 채 바닥에 놓여 있다는 점이다. 바닥에 흩어져 있는 해바라기들의 모습은 절규하는 반 고흐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1888년 여름 아를르에서 반 고흐는 고갱을 기다리며, 세 점의 해바라기를 동시에 작업한다. 그리고 하나를 더 추가해, 네 점의 대형 해바라기 그림을 고갱이 머물 방에 걸어 놓는다.
이 중 <다섯 송이 해바라기>는 2차 대전 때 화재로 소실되고, 현재는 세 점만 남아 있다. 1889년 1월 반 고흐는 새로 세 점의 해바라기를 그리는데, 이 중 두 점을 같은 해 11월 브뤼셀에서 열린 20인 전에 출품해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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