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깐 만.....♡/나 는 나 답 게

미래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 조엘 소넨버그

moon향 2012. 5. 23. 08:54

 

요즘 아이들 학교숙제하랴 학원 다니랴

공부하고 싶지 않은 이유, 그저 쉬고 싶은 이유만 셀 수 없이 많을 것이다.

 

나는 공부도 못하고, 운동도 못하고, 노래도 못하고, 악기연주는 개뿔!ㅜㅜ

나에겐 눈에 띄는 재능이 없으니 미래도 없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낼 수 있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

 

바로 미국의 조엘 소넨버그(Joel Sonnenberg)에 대한 이야기이다.

생후 20개월에 불운의 교통사고로 온몸에 3도화상을 입고...

손가락, 발가락, 귀, 코, 입이 모두 다 타버렸기때문에...

그동안 성형수술을 45회나 하였어도 여전히 괴물같은 얼굴!

하지만 조엘은 자신의 삶에 낙심하지 않고 축구와 농구를 즐기며

고등학교때 전교 학생회장까지 하였답니다.

사고가 난지 18년만에 잡힌 가해 운전자를 용서하였다고 합니다.

 

조엘의 외모는 이그러진 형상이지만,

조엘의 마음의 한 중심은 누구보다도 아름다운 사람이네요. 

아이들과 함께 보면 너무나 감동적인 영상입니다!

 

2005년도에 한국에도 방문하였던 조엘 소넨버그의 이야기를 듣고

우리 학생들도 어른들도 삶에 대한 다른 시각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화상으로 회복되지 않은 피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겪는 스트레스를  

일반인들은 절대 알 수 없고 이해하기도 어렵습니다.

 

 

제 친한 친구 중 한 명도 어렸을 때 화상을 입어 귓바퀴쪽이 약간 손상되고,

목에 상흔이 남아있는데...항상 긴 단발이었던 그 친구! 고등학교때 동창이었건만,

저는 그 흉터가 있는지 조차 몰랐습니다.

세월이 흐른 후에 아줌마가 되어 우연히 이웃으로 만나 그 사실을 알았지만,

저는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으나...

본인은 직장생활을 하던 중에 그 흉터를 성형수술하러 갔지만

정상피부로 돌리기엔 어렵다고 하여서 포기했노라고...

이제 아이를 키우면서 여름에 더우니까 흉터가 보여도 머리를 묶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너무 짠했습니다. (ㅜㅜ)

남에겐 아무 일도 아닌 것이 본인에겐 아주 큰 고통이 될 수 있답니다.

 

또 남이 보기에 큰 고통으로 보이지만,

본인이 긍정의 힘으로 극복한다면 주변까지도 환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결론입니다.

네! 무엇보다도 먹기 힘든 것이 마음입니다.

마음을 잘 다스려, 이제 앉은 자리에서 일어납시다!!

 

☆ 다시 한 번 ~~~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