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깐 만.....♡/나 는 나 답 게

UBUNTU!( 네가 있기에, 나도 있다!)

moon향 2012. 6. 25. 14:58

 우분투(UBUNTU)

 

아프리카 말로 "I am, because you are!"

[ 네가 있기에, 나도 있다 ]라는 말입니다.

네가 없으면, 나도 없다는 뜻도 되겠죠?오키

요즘 나 혼자 튀어보려고, 잘되려고 하는 세상이라...

너를 생각하면, 내가 뒤처지기에 너를 뛰어넘어야 사는 세상이라...

"나와 너"가 함께 한다고 강조하기 어려운 세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어릴 적 바른생활교과서에서는 그렇게 배우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어머니가 들려주시던 성경에도 그렇게 나오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놀 때는 분명 "같이" 놀아야 한다고 배웠는데,

공부할 때는, 실적낼 때는 "혼자 올라서!"라고 하고 있습니다.

남보다 앞서야, 남보다 먼저 챙겨야 한다고 하고 있습니다.내꺼보고있나

이제 "함께'라는 말은 공익광고에서만 접할 수 있으니...

그러니 현대병이, 그러니까 정신병이 생길 수 밖에요...(ㅜㅜ)...짱나 

 

 

아래의 아프리카 친구들 모두 다리를 모으고 무슨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까요?
옷을 제대로 입지 않았어도, 깨끗이 씻지 못해도,
배부르지 않아도

'함께 하는 기쁨'을 알겠죠?

게임기가 없어도, PC방을 몰라도, 놀이공원에 가지 않아도

'함께 노는 기쁨'을 알겠죠??

그래서 우리나라에 없는 <UBUNTU우분투>라는 말까지 있는거겠죠??

 

 출처 : 페이스북

 

 

인류학자가 아프리카의 부족의 아이들에게 스피드게임을 가르쳐주었답니다.

과일 바구리를 나무 근처에 두고, 제일 먼저 도착한 사람에게 그 과일을 상으로 주겠노라고 했답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모두 손을 잡아 함께 달리고 함께 앉아 포상을 즐겼습니다.

인류학자는 가장 빠른 한 명이 전부 받을 수 있었는데 어째서 그렇게 달렸는지 물어보니

아이들은 한 목소리로 "우분투!"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이 모두 슬픈데 어째서 한 명만 행복해질 수 있겠느냐고 말입니다.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 나 = 우리 ] 였습니다.토닥토닥

 

우리나라도 7080시절에는 저렇게 끈끈한 情이 있었을텐데...

요즘 사람들 서로 라이프스타일이 달라도 '우분투 정신'은 배우고 싶네요!

한 사람 한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 네가 모자라도 너는 우리에게 필요한 존재라고 말해주는 그런 마음!

가족 간에도 친구 간에도 '네가 있으니, 내가 있다'는 그 마음 말입니다. 

못생긴 새끼 발가락도 사랑하는 마음 말입니다.

 

우리는 우리이기 때문에,  우리가 되어야만  진정한  우리가  될 수 있습니다!   좋은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