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리 고....♡/언 어 와 문 장

[스크랩] 『헤밍웨이의 글쓰기』에서

moon향 2015. 4. 9. 13:27

 

 

 

 

 

(질문) 작가들은 그 모든 책을 다 읽어야 하나요?

(대답) 그 책을 전부 읽고 나서도 훨씬 더 많이 읽어야 해. 그렇지 않으면 자신이 딛고 일어서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거든.

 

(질문) ‘딛고 일어선다는 말씀은 무슨 뜻인가요?

(대답) 잘 들어보게. 예전에 쓰였던 책을 다시 쓰는 일은 아무 소용이 없어. 그것들을 딛고 일어서서 더 뛰어난 작품을 쓰기 전에는 말일세. 우리 시대의 작가들이 해야 하는 일은 이전에 단 한 번도 쓰이지 않은 것에 대해 쓰거나 죽은 이들이 이루어 놓은 것들을 딛고 일어서는 것이지, 작가로서 잘하고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죽은 이들과 경쟁하는 것이라네.......

 

(질문) 하지만 그 모든 훌륭한 작가들의 글을 읽으면 감히 글을 쓸 엄두가 나지 않을 수도 있잖아요.

(대답) 그러면 엄두를 내지 말아야지.

 

         

          헤밍웨이가 추천한 작가가 읽어야 할 책

작가

마크 트웨인

허클베리 핀의 모험

톨스토이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

캡틴 매리엇

미드십맴 이지, 프랭크 마일드메이, 피터 심플

플로베르

마담 보바리, 감정 교육

토마스 만

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

조이스

더블린 사람들, 젊은 예술가의 초상, 율리시스

필딩

톰 존스, 조지프앤드루스

스탕달

적과 흑, 파르마의 수도원

도스토옙스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스테판 크레인

무갑판선, 블루 호텔

조지 무어

환영과 작별

예이츠

자서전

모파상

모든 작품

키플링

훌륭한 작품

투르게네프

모든 작품

허드슨

머나먼 나라 아득한 옛날

헨리 제임스

단편들, 특히 마담 드 모브, 나사의 회전, 여인의 초상, 미국인

 

 

출처 : 冊을 貪하다
글쓴이 : 정곡(靜谷)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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