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리 고....♡/언 어 와 문 장

[스크랩] "고 있다`를 잘못 쓰는 예

moon향 2013. 12. 19. 15:52
최근 우리말에서 "고 있다'를 잘못 쓰는 예가 많습니다.
먼저 '한국인은 밥을 먹고 살고 있습니다'처럼 '고 있다'를 거의 의식 없이 쓰는 예가 많습니다.
당연히 '한국인은 밥을 먹고 삽니다'로 써야 합니다. '고 있다'를 잘못 쓰는 예를 보이려고
국어문화운동본부에서 발간한 '신문과 방송 국어 다듬기 결과보고'에 있는 예를 정리했습니다.

(1) '태풍이 곧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상륙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되다'의 사용을 줄이면 좋습니다'
--> '... 상륙하리라 예상합니다'
('것이다'를 되도록 쓰지 않아야 합니다)
--> ' ... 상륙할 것입니다'
(굳이 '예상하다'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어떻습니까? 마지막 두 문장이 바람직하지 않습니까?

(2) '대응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 '대응이 주목됩니다'
--> '대응을 주목합니다'

(3) '모성애마저 폭행의 대상이 되고있습니다'
--> '모성애마저 폭행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4) '의혹이 밝혀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의혹이 밝혀질 것으로 봅니다'
--> '의혹이 밝혀질 것입니다'

(5) '대형사고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 '대형사고가 우려됩니다'

(6) '또 다른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또 다른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7) '비판적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 '비판적인 목소리도 있습니다'
-->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한자접미사 '-적'을 줄여 써야 합니다)

(8) '자리를 비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 '자리를 비웠기 때문입니다'

(9) '거리 곳곳은 새롭게 단장되고 있습니다'
--> '거리 곳곳은 새롭게 단장되었습니다'
--> '거리 곳곳을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10) '사고가 자주나서 우려하고 있습니다'
--> '사고가 자주 일어나 우려합니다'
--> '사고가 자주 일어나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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