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의 문법적 특성
형태적 특성
국어의 형태적 특성 |
적극적인 가치 |
소극적인 가치(인구어에 없는 특징) |
조사와 어미가 발달 하나의 문법형태가 하나의 기능을 함 유정명사와 무정명사의 구분 중요 분류사(단위성의존명사)가 발달 |
대명사의 쓰임이 극히 제한적 관계대명사/관사/접속사가 없음 허형식(가주어), 잉여사(존재문) 없음 성, 수 , 인칭 등의 일치현상 없음 복수대상에 복수표지 하지 않아도 됨 동사와 형용사가 유사한 활용을 함 |
통사적 특징
특 징 |
내 용 |
예 문 |
SOV형 언어 |
S(주어)-O(목적어)V-(동사)의 어순 |
나는 옷을 입는다. |
좌분지 언어 |
수식어-피수식어의 어순 |
아주 어렵다/새 집 |
핵 끝머리 언어 |
어순에서 피수식어와 동사가 끝에 위치 명사와 용언 뒤에 조사와 어미가 연결 |
|
자유어순 언어 |
동사를 제외한 문장성분의 어순 자유로움 |
|
근간성분의 생략 |
주어나 목적어가 쉽게 생략될 수 있음 |
어디 가니? 식당에 가 |
담화 중심적 언어 주제 부각형 언어 |
1.담화 장면에서 충분히 예측할 수 있는 대상은 생략 가능 2.이중 주어문 |
나는 자장면이다. 토끼는 귀가 길다. |
통사적 이동이 드묾 |
심층구조에서 표면구조에 이르는 과정에 적용되는 이동이 드물거나 없음 |
|
경어법이 발달 |
대우법, 높임법이라고도 함(6등급) |
제 2 강 형태소
형태소의 종류
자립성 유무 |
속하는 형태소들 |
실질적 의미의 유무 |
논란거리 | |
자립 형태소 |
명사, 대명사, 수사, 관형사, 부사, 감탄사 |
실질 형태소 |
자립성이 약한 불완전 명사 품사이면서 의존 형태소인 조사 | |
의존 형태소 |
용언의 어간 | |||
조사, 어미, 접사 |
형식 형태소 |
교체의 종류
기준 |
종류 |
보기 |
음운체계에서 필연적인 현상인가 |
자동적 교체 |
‘값도, 앉더니, 흙손’에서 ‘ㅅ, ㅈ, ㄹ’ 탈락 |
비자동적 교체 |
‘이/가’의 교체, ‘듣-/들-’의 교체 | |
음운적/형태적 조건 |
음운론적으로 조건된 교체 |
‘이/가’, ‘을/를’, 닫는다(닫/단) 앞[압], 흙[흑] |
형태론적으로 조건된 교체 |
오너라 | |
교체의 규칙성 |
규칙적 교체 |
‘이/가’, ‘을/를’ |
불규칙적 교체 |
용언의 불규칙 활용, 형태적으로 조건된 교체 |
제 3 강 단어와 단어의 구성 요소
접사의 종류
접 사 |
접두사 |
개-, 군, 풋, 홑, 드-, 설-, 맨- |
한정적 접사 |
뜻만 더해주거나 제한함 |
접미사 |
-꾼, -꾸러기, -님, -아지 | |||
-개, -기, -ㅁ/음, -이, |
지배적 접사 |
품사를 바꾸는 기능을 함 |
제 4 강 단어 구조와 단어 형성
1)접두사에 의한 파생어
체언에만 결합하는 접두사 |
개-/군-/날-/돌-/들-/맨-/선-/숫-/알-/풋-/홑-/참- |
개나리/군말/날고기/돌미나리/들장미/들깨/맨머리/선무당/숫처녀/알부자/풋나물/홑이불/참사랑 |
용언에만 결합하는 접두사 |
되-/드-/들-/밧-/설-/샛(새)-/시-/엇-/짓-/치-/휘/ |
되갚다/드높다/들볶다/빗나가다/설익다/새까맣다/시꺼멓다/엇나가다/짓누르다/치뜨다/휘날리다/ |
둘 다에 결합하는 접두사 |
갓-/덧-/올(오)-/헛- |
갓스물/갓나다, 덧신/덧나다, 올벼/올되다, 헛소문/헛발질/헛딛다 |
2)접미사에 의한 파생어
파생명사
명사+접미사 |
-가/-꾼/-꾸러기/-님/-들/-보/-뱅이/-새/-씨/-아리/-아지/-어치/-자/-장이/-질/-치/-희 |
소설가/장사꾼/잠꾸러기/선생님/사람들/겁보/게으름뱅이/짜임새/마음씨/이파리/모가지/값어치/과학자/거짓말쟁이/바느질/가위질/눈치/너희/저희/ |
용언어간+접미사 |
-개/-기/-ㅁ/-음/-이 |
덮개/돋보기/춤/웃음/놀이/벌이 |
파생동사
피동접미사-피동사 |
이/히/기/리 |
보이다/막히다/쫓기다/물리다 |
사동접미사-사동사 |
이/히/기/리/추/구/우/애/이우 |
보이다/잡히다/웃기다/울리다/낮추다/솟구다/일우다/없애다/세우다 |
명사+접미사 |
하다 |
공부하다 |
형용사+접미사 |
히/이/추 |
밝히다/높이다/늦추다 |
부사+접미사 |
거리/이/대 |
출렁거리다/반짝이다/소근대다 |
동사+강세접미사 |
치/뜨리 |
놓치다/깨뜨리다 |
영파생 동사 |
신다/배다/띠다/되다/빗다 |
파생형용사
명사+접미사 |
답/롭/스럽/지/히 |
정답다/향기롭다/사랑스럽다/건방지다/깨끗하다 |
동사+접미사 |
압/업, ㅂ |
미덥다/아깝다/그립다/놀랍다 |
파생부사
형용사+접미사 |
이/사리/오/우/히 |
같이/쉽사리/자주/매우/가만히 |
동사+접미사 |
오/우 |
도로/비로소/너무/마주 |
명사+접미사 |
껏/로/내/ |
힘껏/진실로/끝내 |
?+접미사 |
이/히 |
만듯이/깨끗이/속히/공히 |
4)합성어
합성 명사
통사적 합성명사 |
명사+명사 |
벽돌집, 고무신, 앞치마, 손톱 |
관형사+명사 |
새언니, 첫사랑, 이것, 저것 | |
관형사형+명사 |
늙은이, 작은형, 큰집, 굳은살 | |
비통사적 합성명사 |
명사+ㅅ+명사 |
콧물, 아랫마을, 촛불, 치맛바람 |
어간+명사 |
늦잠, 늦더위, 접칼, 누비옷, 검버섯 | |
부사+명사 |
부슬비, 산들바람, 척척박사 | |
부사+부사 |
잘못, 좀더 |
합성 동사
통사적 합성동사 |
주어+동사 |
힘들다, 재미나다, 철들다, 겁나다 |
목적어+동사 |
본받다, 힘쓰다, 맛보다, 다리놓다 | |
연결형+동사 |
돌아가다, 알아보다, 살펴보다 | |
부사어+동사 |
앞서다, 앞세우다, 마주서다, 가로지르다 | |
비통사적 합성동사 |
어간+어간 |
굶주리다, 오르내리다, 날뛰다, 여닫다, 붙잡다, 감싸다, 얽매다, 헐뜯다 |
합성 형용사
통사적 합성 형용사 |
주어+형용사 |
낯설다, 재미있다, 형편없다, 발빠르다 |
부사어+형용사 |
못나다, 잘나다, 손쉽다 | |
비통사적 합성형용사 |
연결형+어간 |
쓰디쓰다, 검디검다, 머나멀다 |
어간+어간 |
검붉다, 검푸르다, 굳세다, 재빠르다 |
합성 부사
명사+명사 |
밤낮 |
관형사(형)+명사 |
온종일, 그냥, 이토록, 그런즉, 저만큼 |
부사+부사 |
죄다, 곧잘, 잘못, 더욱더, 골고루, 이리저리 |
첩어, 준첩어 |
반짝반짝, 소곤소곤, 우물쭈물, 싱글벙글 |
5)한자와 형태소
한 글자가 한 형태소인 경우 |
한자 중 제일 많은 부분 차지 |
한 글자가 한 단어인 경우(한 글자가 단어의 자격을 갖게 됨) |
門, 窓, 銀, 鐵, 山, 冊, 市, 色, 善, 卽, 總, 約, 全 , 純, 貫, 里, 名, 分 등 |
두 글자 이상이 한 형태소인 경우 |
葡萄, 石榴, 矛盾, 總角, 印度, 獨逸 등 |
제 5 강 품사(1) : 품사의 분류
1)형태와 기능에 따른 분류
단어 |
가변어 문장 속에서 형태가 변하는 단어 |
동사 |
형용사 | ||
서술격 조사 | ||
불변어 문장 속에서 형태가 변하지 않는 단어 |
명사, 대명사, 수사 | |
조사 | ||
관형사, 부사, 감탄사 |
단어 |
체언 문장에서 주체의 기능을 하는 단어 |
명사, 대명사, 수사 |
관계언 단어들 사이의 관계를 나타내는 단어 |
조사 | |
용언 주체를 서술하는 단어 |
동사, 형용사 | |
수식언 다른 단어를 수식해 주는 단어 |
관형사, 부사 | |
독립언 문장에서 독립적으로 사용되는 단어 |
감탄사 |
2)동사와 형용사의 구분
기본형 |
청유형 |
명령형 |
종결형 현재 |
관형사형 현재 | |
동 사 |
읽다 뛰다 |
읽자 뛰자 |
읽어라 뛰어라 |
읽는다 뛴다 |
읽는 뛰는 |
형용사 |
작다 바쁘다 |
*작자 *바쁘자 |
*작아라 *바빠라 |
*작는다 *바쁜다 |
*작는 *바쁘는 |
‘*’ 표시는 문법적으로 불가능한 표현
제 6 강 품사(2) : 체언과 용언
1)체언의 분류
명사
기준 |
종류 |
특징 |
보기 |
대상의 범위에 따라 |
고유 명사 |
어느 특정한 사물 하나만을 가리킴 |
주시경, 대한민국, 광복절 |
보통 명사 |
같은 범주이면 다 함께 가리킴 |
학생, 책, 연필, 뻐꾸기 | |
자립성 여부에 따라 |
자립 명사 |
자립해서 쓸 수 있는 대부분 명사 |
|
의존 명사 |
관형어+의존명사+격조사 |
것, 지, 수, 데, 뿐, 대로 | |
감정의 여부 |
유정 명사 |
인간 명사, 비인간 명사 |
돼지한테, 젊은이에게 |
무정 명사 |
화초에, 당국에 | ||
기타 분류 |
가산 명사/비가산 명사, 구상 명사/추상 명사 |
대명사
인칭 대명사 |
1인칭 대명사 |
나, 우리, 저, 저희 | |
2인칭 대명사 |
너, 너희, 당신, 자네, 그대 | ||
3인칭 대명사 |
근칭 대명사 |
얘, 이분, 이치 | |
중칭 대명사 |
그, 그분, 그치 | ||
원칭 대명사 |
저, 저분, 저치 | ||
의문 대명사 |
누구 | ||
부정칭 대명사 |
아무 | ||
지시 대명사 |
사물 지시 대명사 |
근칭 대명사 |
이, 이들, 이것, 이것들 |
중칭 대명사 |
그것, 그것들 | ||
원칭 대명사 |
저것, 저것들 | ||
의문/부정칭 |
무엇 | ||
처소 지시 대명사 |
근칭 대명사 |
여기 | |
중칭 대명사 |
거기 | ||
원칭 대명사 |
저기 | ||
의문/부정칭 |
어디 | ||
재귀 대명사 |
예사 재귀 대명사 |
자기 | |
높임 재귀 대명사 |
당신 | ||
낮춤 재귀 대명사 |
저 |
수사
구분 |
보기 | |
양수사 |
고유어계 |
하나, 둘, 셋 |
한자어계 |
일, 이, 삼 | |
서수사 |
고유어계 |
첫째, 둘째, 셋째 |
한자어계 |
제일, 제이, 제삼 |
2)용언의 분류
용언
기준 |
종류 |
보기 |
목적어 필요 여부에 따라 |
자동사 |
가다, 오다, 뛰다, 쉬다, 자다, 자라다, 놀다 |
타동사 |
보다, 잡다, 알다, 깨닫다, 듣다, 만들다 | |
행동의 자발성 여부에 따라 |
능동사 |
보다, 잡다, 빨다, 끊다 |
피동사 |
보이다, 잡히다, 빨리다, 끊기다 | |
행동의 자작성 여부에 따라 |
주동사 |
먹다, 잡다, 빨다, 안다, 돋다, 일다, 낮다 |
사동사 |
먹이다, 잡히다, 빨리다, 안기다, 돋우다, 일구다 | |
그 밖의 의미나 기능에 따라 |
이동동사 |
가다, 오다, 다니다, 떠나다 |
대칭동사 |
만나다, 닮다-둘 이상의 주어 또는 주체적 대상 | |
합치다, 섞다, 나누다-둘 이상의 목적어나 부사어 |
형용사
분 류 |
보 기 |
심리 형용사 |
좋다, 싫다, 두렵다, 무섭다 |
존재 형용사 |
있다, 없다 |
수량 형용사 |
많다, 적다 |
대칭 형용사 |
같다, 다르다, 비슷하다, 흡사하다 |
제 7 강 품사(7) : 수식언, 독립언, 관계언
1)관형사
분 류 |
보 기 |
지시 관형사 |
이, 그 ,저, 요, 고, 조, 이런, 그런, 저런, 무슨, 어느, 아무 |
수 관형사 |
한, 두, 세, 첫째, 둘째, 셋째 한두, 두세, 서너, 여러, 모든, 온갖 |
성상 관형사 |
새, 헌, 옛, 온, 참, 순, 갖은 |
2)부사
성분 부사 |
성상 부사 |
어떻게(매우, 잘, 높이, 빨리) | |
의태부사, 의성부사 | |||
지시 부사 |
장소 부사 |
공간-여기, 거기, 저기 | |
방향-이리(로), 그리(로), 저리(로) | |||
공간적 거리-가까이, 멀리, 높이 | |||
시간 부사 |
발화시-아까, 나중, 오늘, 어제, 그제 | ||
참조시-막, 먼저, 방금, 벌써, 이미, 지금 | |||
단순 시간-갑자기, 대뜸, 문득, 어느덧 | |||
부정 부사 |
의도 부정 |
안-철수는 밥을 안 먹는다. | |
상황 부정 |
못-아파서 학교에 못 간다. | ||
문장 부사 |
양태 부사 |
과연, 설마, 아마, 만일, 설사, 비록, 아무리, 제발, 부디 | |
접속 부사 |
및, 또는, 혹은, 그리고, 그러나 ,그러면, 그러므로, 곧, 즉 |
3)독립언-감탄사
종류 |
세부구분 |
보기 |
감정 감탄사 |
기쁨 |
허, 허허, 하, 하하 |
성냄 |
에, 엣, 에끼 | |
슬픔 |
아이고, 어이 | |
한숨 |
허, 허허, 후, 후유 | |
놀라움 |
아, 애고, 에구머니, 이크, 저런 | |
뉘우침 |
어, 엉, 아뿔사, 아차 | |
의지 감탄사 |
요구 |
아서라, 자, 여보, 여보세요, 얘, 이봐 |
반응 |
예, 아니오, 암, 아무렴, 오냐, 옳소, 글쎄 |
제 8 강 문장 성분
품사 |
조사 |
어미 |
예 | |
주어 |
체언 |
주격 - 이/가 |
x |
사람이 산다, 전화가 왔다. |
용언의 명사형 |
그만 돌아옴이 어때? | |||
서술어 |
용언 |
x |
종결 어미 |
지금 간다. 다 먹었다. |
체언 |
서술격 - 이다 |
내가 대장이다. 사람만이 희망이다. | ||
용언의 명사형 |
너의 잘못은 모든 걸 잊음이야. | |||
목적어 |
체언 |
목적격 - 을/를 |
x |
고개를 돌아봐. 사막을 건넜다. |
용언의 명사형 |
행복하기를 바랄게. | |||
보어 |
체언 |
보격 - 이/가 |
x |
넌 인간이 아니야. 어른이 됐다. |
용언의 명사형 |
그건 단순한 멀어짐이 아니다. | |||
부사어 |
부사 |
x |
x |
빨리 와. 많이 먹었어, 저리 가. |
체언 |
부사격 - 에/에서/으로/까지 |
서울에서 평양까지, 새처럼 날자. | ||
용언의 명사형 |
그렇게 함으로써 모든 게 끝났다. | |||
용언 |
x |
부사형 어미 |
자유롭게 살아라, 할수록 재밌다. | |
관형어 |
관형사 |
x |
x |
새 옷, 옛 애인, 세 사람, 모든 말 |
체언 |
관형격 - 의 |
사람의 아들, 우리 집, 사랑의 종말 | ||
용언의 명사형 |
벗어던짐의 미학 | |||
용언 |
x |
관형형 어미 |
좋은 사람, 갈 사람, 뜨겁던 기억 | |
독립어 |
체언 |
호격 - 아/야/이여 |
x |
철수야, 하늘아 |
용언의 명사형 |
사라짐이여 | |||
감탄사 |
x |
x |
아이고, 허허, 참, 카악 |
제 9 강 격조사
1)주격 조사의 일반적 용법
종류 |
보기 |
특징 |
대표적-이/가 |
가로등이/영희가 |
|
존칭-께서 |
할머님께서/각하께서 |
존칭표시 ‘시’보다 제한적 |
단체-에서 |
정부에서 방안을 강구했다. |
처격조사로도 볼 수 있음 |
주격 조사 ‘이/가’의 특수 용법
되다/아니다 앞 |
영희가 반장이 되었다. |
학교문법에선 보어로 처리 |
보조사적 용법 |
나는 철수가 보고 싶었다. |
2)목적격 조사(대격 조사) ‘을/를’의 특수한 용법
동족 목적어 |
꿈을 꾸다, 잠을 자다 |
|
이동 동사 |
30분을 걸어서/어디를 가느냐? |
자동사와 타동사 용법을 다 가짐 |
이중 목적어 |
미영이는 옷을 세 벌을 샀다. |
명사구+수량사구 |
선생님이 학생을 셋을 모았다. |
동격 관계 |
3)관형격 조사 ‘의’의 용법 : A의 B(수식어와 피수식어의 관계)
소유 |
아버지의 양복 |
|
동격 |
사랑의 손길 |
|
다중적 의미 |
어머니의 사진 |
어머니가 찍은/어머니를 찍은/어머니가 가지고 있는 사진 |
기능적 관형격 |
학생으로서의 본분 |
체언을 수식하기 위한 기능 |
4)부사격 조사
처소격 |
장소 |
집에 있다/아파트에 산다. |
지향점 |
바닷가에 가면 | |
출발점 |
산 위에서 부는 바람/누구한테서 받았니? | |
여격 |
잔디에 물을 주다/누구에게 맡겼니? | |
시간 |
봄에 피는 꽃/밤에 피는 장미 | |
이유/원인 |
태풍에 집을 잃다/사고로 머리를 다치다 | |
단위 |
밤 한 되에 얼맙니까? | |
도구 |
총으로 새를 쏘았다 | |
신분/자격 |
책임자로(서) 한 말씀-/학생으로(서) 그런 행동을- | |
관용구 (-에) |
김에/단박에/동시에/순식간에/졸지에/세상에/천만에 | |
-에 따라/-에 비해/-에 의해/-에 관해/-에 불과하다 | ||
관용구 (-로) |
진실로/정말로/참으로/날로/밤낮으로 | |
비교 |
깃털처럼 가볍게/요만큼만 해라/이보다 더 좋을 수가 | |
공동격 조사 |
나와 함께 가자/나하고 같이 갈래? |
호격 조사-8강 참고
제 10 강 보조사
보조사 |
기능 |
보기 |
은/는 |
배제(다른 것은 몰라도 이것은) 대조(다른 것과 달리 이것은) |
왠지 수학은 자신이 없다. 영희가 보는 눈은 있지. |
이/가-신정보, 은/는-구정보 |
어린이는 나라의 보배다. | |
문두에 놓아 화제로 만듦 |
빵은 네가 먹어라. | |
만 |
선택 가능한 것들 중 하나만 선택됨 |
습지에서만/하루만/손만 잡았다 |
도 |
어떤 다른 것에 그것이 함께 포함됨 |
이 식물은 습지에서도 자란다. |
극단적인 경우뿐 아니라 나머지도 성립함 |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 |
부정 극성을 만듦 |
아무도 그 문제는 못 푼다. | |
조차 |
화자가 기대하지 못한 일에 쓰임 |
우등생인 숙희조차 F학점을 맞았다. |
마저 |
기대했으나 화자에게 불리한 일에 쓰임 |
사업 실패로 집마저 팔았다. |
까지 |
기대되는 일이고 불리 여부와 상관없음 |
그 깍쟁이가 선물까지 사 왔네. |
(이)나 |
마음에 차지 않는 차선의 것을 선택 |
할 일도 없는데 노래방에나 가자 |
과장과 강조의 의미 |
다섯 개나 줬다/무척이나/오죽이나 | |
(이)나마 |
만족하지만 더 좋은 상태에 욕심을 냄 |
이 돈으로 차비나마 될까? |
(이)라도 |
극단적인 경우를 가정하여 강조의 효과 |
한 푼이라도 아껴/귀신이라도 나올 듯 |
(이)야 |
‘은/는’보다 강조해 물론/당연의 느낌 |
힘이야 세지요/많이야 주겠니? |
제11강 어미(1) : 종결 어미
1)어미의 가지 나누기
어미
|
선어말어미 |
-시-(존칭객체), -었/았-(과거), -겠(미래, 추측)-, -더(회상)- | |||
어말어미
|
종결어미 |
-다, -니, -라, -자, -네, -게, -오, -ㅂ니다 등 | |||
비종결어미 |
연결어미 |
-고, -으며, -으면, -다가, -으나, -지만, -어도, -의, -으니까, -고자, -으러 | |||
전성어미 |
명사형어미 |
-ㅁ, -음, -기 | |||
관형사형어미 |
-는, -은, -을, 던 | ||||
부사형어미 |
-아, -고, -지, -게 등 |
2)상대 경어법 체계별 어미
평서형 어미 |
의문형 어미 |
명령형 어미 |
청유형 어미 | |
해라체 |
오-ㄴ다/높-다 |
오-니/오-느냐/깊-으냐? |
하-여라 |
하-자 |
반말/해체 |
오-아 |
오-아? |
도와주-어 |
해(하-아) |
하게체 |
오-네 |
오-나/오-는가/깊-은가? |
오-게 |
하-세 |
하오체 |
오-오 |
오-오? |
보(시)-오 |
하-ㅂ시다 |
해요체 |
오-아요 |
오-아요? |
오(시)-아요 |
해요(하-아요) |
합쇼체 |
오-ㅂ니다 |
오-ㅂ니까? |
오(시)-ㅂ시오 |
하-십시다 |
비존대 |
-지 |
오-지? |
오-지 |
하-지 |
하라체 |
꿈을 펼치다 |
대답하라 |
제12강 어미(2) : 전성 어미
1)명사형 어미
-(으)ㅁ |
결정된 일 |
-(으)ㄴ 것 |
범인임이 드러났다/결함이 있음을 발견했다. |
-기 |
미정된 일 |
-(으)ㄹ 것 |
병원에 가기가 두렵다/번창하기를 기원합니다. |
2)관형형 어미
동 사 |
형 용 사 | ||
기 정 |
비과거 |
-는 |
-(으)ㄴ |
과거 |
-(으)는 | ||
과거 중단 |
-던 |
-던 | |
미 정 |
-(으)ㄹ |
3)관형절
표제명사가 관형절 안에 포함 여부 |
피수식어의 구성 | ||
관계 관형절 (내가 만난 남자) |
내가 (남자를) 만난 |
[S] NP 명사구 가능 |
내가 만난 (그/어떤/착한...) 남자 |
보문 관형절 (여행을 떠날 준비) |
불가능 |
[S] N- 명사만 가능 |
여행을 떠날 (X) 준비가~ |
제13강 어미(3) : 동사구 내포문 어미
1)부가적 부사절과 보문 부사절
특성 |
종류 |
예문 | |
부가적 부사절 |
생략 가능한 성분 |
전통적 부사절 |
목수가 [손에 못이 박히도록] 일을 하였다. -> 목수가 일을 하였다. |
보문 부사절 (동사구 보문) |
필수적 성분 |
보조용언 구문 |
우리가 [책을 읽어] 보자. -> 우리가 *보자. |
인용 구문 |
기상대는 [비가 많이 온다고] 예보했다. -> ?기상대는 예보했다. |
2)부사절과 종속 접속절의 불명확한 경계
예문 |
특성 | |
보문 부사절 |
[이 집에 들어가] 보았다. |
학교문법에선 보조적 연결어미로 처리 |
부가적 부사절 |
[땅을 팔아] 주식을 샀다. 복동이는 [발에 땀이 나도록] 뛰었다. |
[땅을 팔아]-방법 [발에 땀이 나도록]-행위 양태 |
종속 접속절 |
[비가 와] 우산을 가지고 나갔다. [차가 잘 달리도록] 길을 넓혔다. |
[비가 와]-이유나 원인 [차가 잘 달리도록]-목표 |
3)보조용언 구문의 특성
1.보조용언의 종류 |
일반용언에서 기능이 전환된 것 |
있다, 보다, 가다, 오다 |
원래부터 보조용언 |
싶다 | |
2.보조용언과 본용언은 분리되기 어렵다. |
날이 자꾸 더워 간다. ->날이 더워 자꾸 간다.(x) |
보조사는 개입 가능 -날이 자꾸 더워만 간다. |
3.보조 용언은 다른 요소로 대치될 수 없음 |
내가 나가 보았다.-내가 나가 그랬다.(x) 내가 그래 보았다.(o) |
4)보조 용언 내포문을 이끄는 어미들
‘-아’를 취하는 보조 용언
있- |
결과 상태 |
그 사람은 이미 죽어 있었다. |
주- |
시혜 |
나는 어머니의 일을 도와 주었다. |
버리- |
제거 |
용돈을 다 써 버렸다. |
치우- |
일을 빨리 해 치워라. | |
대- |
반복 |
자꾸 먹어 댄다. |
가- |
진행 |
집이 자꾸 낡아 간다. |
오- |
10년 동안 한 곳에서 살아 왔다. | |
보- |
경험 |
한 번 그 사람을 만나 보아라. |
지- |
피동적 변화 |
처마가 한쪽으로 기울어졌다. |
‘-고’를 취하는 보조 용언
있- |
동작 진행/결과 지속 |
영희는 빨간 모자를 쓰고 있다. |
싶- |
중단 |
기르던 개가 죽고 있다. |
말- |
희망 |
나는 밥을 먹고 싶다. |
‘-게’를 취하는 보조 용언
하- |
사동 |
그 사람을 못 오게 하였다. |
되- |
피동 |
그 사람이 못 오게 되었다. |
‘-지’를 취하는 보조 용언
않- |
단순 부정 |
그 사람은 영 말을 하지 않는다. |
못- |
능력 부정 |
나는 이 일을 잘 하지 못한다. |
말- |
부정 명령 |
가지 마라. |
5)인용절
형식 |
예문 | |
간접인용 |
종결어미+고 |
갈릴레오는 [지구가 둥글다/둥그냐]고 주장했다/물었다. |
직접인용 |
종결어미-라고 |
그 사람은 “내가 최고야”라고 말했다. |
제 14 강 어미(4) : 연결 어미
1)문장의 종류
단문 | |||
복문 |
내포문 |
명사절 |
|
관형사절 |
관계 관형절 | ||
보문 관형절 | |||
부사절 |
부가적 부사절 | ||
보문 관형절 | |||
접속문 |
대등 접속 |
나열 대조 선택 | |
종속 접속 |
배경 원인 조건 결과 양보 선행 |
2)대등적 연결 어미
나열 |
-고 |
산은 높고 계곡은 깊다. |
-(으)며 |
여름은 더우며 겨울은 춥다. | |
대조 |
-(으)나 |
철수는 갔으나 영희는 가지 않았다. |
-지만 |
철수는 갔지만 영희는 가지 않았다. | |
-어도 |
철수는 갔어도 영희는 가지 않았다. | |
-는데 |
철수는 갔는데 영희는 가지 않았다. | |
선택 |
-거나 |
철수가 가거나 영희가 갔다. |
-든지 |
철수가 가든지 영희가 갔다. | |
-든가 |
철수가 가든가 영희가 갔다. |
3)종속적 연결 어미
배경 |
-는데 |
어제 소설책 샀는데 아주 재미있더라. |
-(으)니 |
집에 가 보니, 철수가 놀고 있더라. | |
원인 |
-어서 |
배가 아파서 병원에 갔다. |
-(으)니까 |
배가 아프니까 병원에 갔다. | |
-(으)므로 |
배가 아팠으므로 병원에 갔다. | |
-기에 |
배가 아프기에 병원에 갔다. | |
-느라고 |
시험공부를 하느라고 밤을 새웠다. | |
조건 |
-(으)면 |
봄이 오면 꽃이 핀다. |
-거든 |
철수가 오거든 문을 열어 주어라. | |
-어야 |
가을이 와야 낙엽이 진다. | |
결과 |
-게 |
자동차가 지나가게 길을 비켜 주었다. |
-도록 |
철수가 공부를 하도록 나가 놀았다. | |
양보 |
-어도 |
봄이 와도 꽃이 피지 않았다. |
-더라도 |
비가 오더라도 소풍을 갈 것이다. | |
-ㄴ들 |
내가 간들 무슨 소용이 있겠냐? | |
선행 |
-고서 |
철수가 밥을 먹고서 학교에 갔다. |
-라서 |
철수가 자라서 의사가 되었다. | |
-자 |
철수가 집에 도착하자 소포가 왔다. | |
-자마자 |
철수가 가자마자 영희가 왔다. | |
-다가 |
철수가 책을 읽다가 영희가 책을 읽는다. | |
목적 |
-(으)러 |
철수가 책을 찾으러 도서관에 갔다. |
의도 |
-(으)려고 |
철수가 밥을 먹으려고 식당에 갔다. |
-고자 |
표를 얻고자 회원에 가입했다. | |
동시 |
-(으)면서 |
철수가 텔레비전을 보면서 숙제를 한다. |
제15강 대우법
1)대우 표현
문법적 대우 |
주체 높임법 |
주어의 지시 대상을 높이는 대우 |
-(으)시- | ||
상대 높임법 |
문장 종결 형식에 의한 대우 |
6등급의 체계 | |||
객체 높임법 |
여격어/대격어를 높이는 대우 |
중세의 -- : 삽 | |||
어휘적 대우 |
높임말 |
높임 체언 |
선생님, 어머님, 영부인, 영식, 영윤, 진지, 말씀, 댁, 귀사 등 | ||
높임 조사 |
께서, 께 |
||||
높임 용언 |
주체 높임 용언 |
계시다, 잡수시다, 자시다, 주무시다 등 | |||
객체 높임 용언 |
드리다, 모시다, 여쭈다 등 | ||||
낮춤말 |
낮춤 체언 |
저, 소생, 시생, 말씀, 폐사, 졸고, 졸저, 돈아, 여식, 놈, 년 등 | |||
낮춤 용언 |
뒈지다, 물러나다 등 |
2)대우법의 기본 원리
자기 낮춤 원리 |
어떤 경우에도 자기를 높여선 안 됨. 자기 관련 인물/사물도 낮춤말 사용 |
저희 아버님이 그런 일을 하십니다.(??) 나와 자네 아버님이 그 안에 반대했어.(o) |
대중 최우선 원리 |
청자 중에서 대중이 가장 높은 위치 |
(선생님이 학생에게)자, 여기들 보세요.(o) |
존대 파급 원리 |
청자 관련 인물/사물까지 높임말 씀 |
선생님께서는 따님이 있으세요? 나는 선생님을 댁으로 찾아뵈었다. |
일관성의 원리 |
문장 내 대우에 일관성이 있어야 함 |
선생님이 오신다. 선생이 온다. |
집약적 높임 원리 |
가능한 모든 방법이 동원되어 높임 |
형이 오고 어머님이 오셨다. |
반응 비제한 원리 |
상대에게 여유나 선택의 폭을 많이 주는 쪽이 더 높은 대우 |
이리로 (오십시오->오셨으면 합니다). 연세가 (몇이십니까->어떻게 되십니까)? |
3)상대 높임법 6등급 체계
아주높임-합쇼체 |
-습니다, -습니까, -(읍)시오, -소서 |
격식체 |
예사높임-하오체 |
-소, -오, -으오, -(읍)이다 |
격식체 |
예사낮춤-하게체 |
-게, (으)이, -나, -(으)ㄴ가 |
비격식체 |
아주낮춤-해라체 |
-다, -느냐, -자, -어라, -거라, -너라 |
격식체 |
두루높임-해요체 |
해체에 ‘요’를 덧붙이는 형식 |
비격식체 |
두루낮춤-해체 |
-어/아, -지, -ㄹ까, -거든, -군, -구먼, -ㄴ걸, -다나, -라니, -ㄴ지, -ㄴ가 |
비격식체 |
제16강 시제(1)
시제에 대한 여러 가지 견해
시제 체계 |
일원적 체계 |
삼분 체계 |
현재, 과거(과거완료 대과거 포함), 미래 |
사분 체계 |
현재, 과거, 과거 완료/대과거, 미래 | ||
이분 체계 |
미래 시제 인정치 않고 과거 대 비과거의 대립 | ||
이원적 체계 |
발화시를 기준으로 하는 체계 | ||
인식시(회상시)를 기준으로 하는 체계 | |||
무시제 체계(상 체계) |
국어에는 시제가 없으며 상(相)만 있다고 보는 견해 | ||
시상 체계 |
시제는 상과 밀접히 관련되어 있다고 보고 시제와 상을 분리하지 않는 견해 |
제17강 시제(2)
1)예문을 통해 본 현재 표시 ‘-느-’의 대표성과 현재 시제 표현
‘-느-’를 ‘과정성이나 실현성의 의미를 띤 현재시제 표시’로 전제 | |
철수가 지금 광장으로 간다. |
일반 동사의 종결형에 나타난 ‘-느-’(과정성과 실현성의 의미를 포함함) |
아이들이 내 소매를 잡는다. | |
영희가 키가 크다. 그 공연장에 여학생들이 많다. |
형용사는 그 자체가 상태이며 현재이므로 ‘-느-’형태가 필요 없음 |
왜 사냐면 웃지요. |
‘-아/어, -지’는 연결 어미 혹은 부사형 어미가 문장 종결 형식이 된 것. ‘-아/어, -지’ 앞에는 ‘-느-’가 쓰일 수 없음 |
그 사람은 까다롭지 않고 만날 웃어요. | |
나는 그냥 이런 일을 하오. |
‘-오, -소’는 역사적으로 ‘--’과 관련 있는데 이 ‘--’ 앞에서도 ‘-느-’가 쓰이지 못함 |
2)‘-느-’에 관한 여러 가지 특별한 이야기
약화된 ‘-느-’ |
나는 그것을 압니다/알았습니다/알겠습니다. |
니-, -네’는 기원적으로 ‘-느-’를 가진 형식/동사와 형용사에 두루 쓰임/과거 미래 시제 형태에도 쓰임 |
나는 이런 일에 익숙합니다./익숙했습니다. | ||
꽃이 참 예쁘네/예뻤네/예쁘겠네. | ||
벌써 학교에 다니네/다녔네/다니겠네. | ||
‘-느-’의 제약 |
그놈 참 잘 생겼다. 신랑감이 너무 못났다 날씨가 가물어 야단났다. |
과거 시제가 현재 상태 기술: ‘-느-’의 과정성이 상태성이 강한 동사와 어울리지 못함 |
그는 많은 약점을 가졌다. |
상태성만 있음 | |
이것은 내가 가진다. 그리 알아라. |
과정성의 뜻이 있으므로 ‘-느-’ 가능 | |
그는 이 일을 안다./그는 이 일을 모른다. |
상태성만 있음 | |
이런 일은 이렇게 하니라. 그 사람은 본래 성격이 고집스러우니라. |
이미 확립된 사실(확인법)을 말하므로 원칙적으로 ‘-느-’를 가질 수 없음 | |
현재시제 확대 용법 |
그는 곧 돌아온다. |
가까운 미래 |
지구는 태양 주위를 돈다. |
항구적인 진리 | |
그는 매일 산책을 한다. |
현재의 습관적인 사실 | |
서동은 선화공주에게로 향한다. |
역사적 현재 용법 |
제18강 피동법
1)능동문이 피동문이 되는 절차
능동문 |
변화 |
피동문 |
어머니가 아기를 업었다. |
목적어가 주어로 아기를 -> 아기가 |
아기가 어머니에게 업혔다. |
주어가 부사어(-에/에게)로 어머니가 -> 어머니에게 | ||
타동사가 사동사(+접사)로 업었다 -> 업혔다. | ||
1.능동문의 주어와 목적어의 의미론적 관계가 피동에서 규칙적으로 대응 | ||
2.능동문과 피동문의 서술어의 논항은 선택 제약도 같이하는 일이 많음 | ||
3.능동문과 피동문은 진리조건을 같이함 | ||
결론-능동문과 피동문은 구조적/의미론적으로 규칙적인 관계를 맺기도 한다. |
2)피동문이 쓰이는 선택적 특징
능동의 주어가 불분명하거나 쉽게 기술될 수 없을 때 |
좋은 책은 언제나 읽힌다. 비 온 후에는 산이 잘 보인다. |
능동 주어가 문맥에서 보아 자명할 때 | |
정서적인 이유 등으로 1인칭과 같은 능동 주어를 특별히 내세우려 하지 않을 때 | |
능동주어보다는 피동주어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질 때 |
아이가 자동차에 치었다. |
두 문장의 연결을 쉽게 하려 할 때 |
그는 일어섰으나 곧 군중 속에 휩싸였다. |
3) 국어피동문의 특성
능동사와 피동사는 통사적인 관계가 아닌 피동접사에 의해 어휘적 파생관계이다. |
인구어보다 능동 피동의 관계가 매우 불규칙 |
피동사가 극히 제한됨 |
‘하다’류 동사/수혜동사/경험동사/대칭동사 등은 피동사 못 가짐 |
종종 능동과 동일한 일이 아닌 탈행동성, 비행동성, 상황의존성의 표현과 관련됨 |
날씨가 풀렸다. (??누가 날씨를 풀었다) 저절로 넥타이가 풀렸다. (??누가 저절로 넥타이를 풀었다.) |
국어의 피동문은 능동문과 통사적인 관련에 의하지 않고 피동사에 의해 독자적으로 생성 |
4)국어의 피동성 표현
-아/어지다 구성 |
이 책상은 나무로 만들어졌다.(어휘적 피동이 자연적인 일, 상황의존적인 일에 쓰이는 데 비해 ‘-어지다’는 작용성의 의미를 더 부가함. |
-게 되다 구성 |
동생이 형에 의해 학교에 가게 되었다. |
받다, 당하다, 입다 등 |
부하들이 상사에게 구박받는다/구박당한다.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존경을 받는다. |
5)특이한 피동 구성
자동사+피동접사 ->피동사 |
날다-날리다/울다-울리다/불다-불리다/열다-열리다/맺다-맺히다 |
일반 피동사와 동일한 의미기능으로 파악 |
피동접사 뒤에 나타나는 ‘-우-’ |
먹히우다/잡히우다/잘리우다/팔리우다 |
행동주의 행동성을 강화하는 요소 |
피동문에 나타나는 ‘을/를’ |
아이가 작두에 손가락을 잘렸다. |
주제의 ‘을/를’로 파악 |
요즘은 탤런트들이 얼굴을 팔린다. |
행동을 당하는 입장을 강화-피해의 의미를 띰 | |
돈을 빼앗기다 |
이미 타동사화한 동사 |
제19강 사동법
1)사동문의 구조
어머니가 철수에게 밥을 먹인다. | ||
어머니 |
철수 |
피사동 사건 |
사동주/제1행동주 |
피사동주 |
철수가 밥을 먹는다. |
2)사동문의 성립 조건과 사동문이 아닌 예들
사동문의 성립 조건 |
사동문이 아닌 예들 |
주동사의 어휘해체에 의해서만 피사동 사건의 동사가 찾아지는 구성은 사동문에서 배제한다. |
철수가 영희에게 선물을 보냈다. 철수가 머리를 길렀다. |
명령이나 언어적 전달에 의해 사동적인 사건이 상정될 수 있는 구성은 사동문에서 배제한다. |
사장이 사원들에게 집에 가라고 했다. 그가 내게 그런 일을 하라고 명령했다. 형이 동생에게 집에 가도록 설득했다. |
피사동 사건이 피동 표현으로 상정되는 예는 사동문에서 제외한다. |
아저씨가 끊어진 전선을 연결시켰다. |
피사동 사건이 독립적인 문장으로 상정되지 않는 예는 사동문에서 제외한다. |
그는 사람을 잘 부린다./그가 우리에게 그 일을 사주했다./철수가 설렁탕을 시켰다./철수가 사람을 시켜 집을 수리했다. |
3)단형사동과 장형사동의 차이
단형사동 |
장형사동 | |
뜻 |
사동접사에 의한 사동 |
‘-게 하다’ 등에 의한 사동 |
딴 이름 |
어휘적(접미사적) 사동 |
우설적 사동 |
예문 |
목동이 소에게 풀을 뜯기었다. |
목동이 소에게 풀을 뜯게 하였다. |
사동 구성 |
사동주-목동, 피사동주-소, 피사동사건-소가 풀을 뜯는 일 | |
문장성분 -목적어 |
목적어 ‘을/를’성분만 나타남 동생이 형을 살렸다. |
‘이/가’ 성분도 나타날 수 있음 동생이 [형이/형을 살게] 하였다. |
관련 동사 |
하나만 나타남(살렸다) |
둘 나타남(본동사/웃게+보조동사/했다) |
선어말어미 |
하나만 쓰임 |
두 동사에 다 쓰일 수 있음 (웃으시게 하신다) |
보조사 |
쓰일 수 없음 |
본동사에 쓰일 수 있음(웃게도 했다) |
시간적분리 |
불가능함 |
분리되어 시간적 차이를 가질 수 있음 |
부사어 |
사동주와 관련된 해석만 됨 |
피사동주와 관련된 해석도 가능 |
의미상 |
직접 사동(심리적 거리 없음) |
간접 사동(심리적 거리를 가짐) |
제20강 부정법
1)부정소와 부정 서술어
부정소 |
안 |
부정문의 기준에는 부정의 의미가 아니라 부정의 형식이 중요하다. |
못 | ||
부정 서술어 |
아니하다 | |
못하다 |
2)부정문과 유사한 형식
거절문 형식 |
반대/거절/거부/비판 |
그는 우리 제안에 반대했다. 동생이 형의 제안을 거절했다. |
부정문 아님 |
부정 접두사 |
비(非)-, 몰(沒)- |
거것은 비현실적이다. 아이들이 아주 몰지각하다. |
부정문 아님 |
이중 부정 |
부정의 부정은 긍정? |
철수가 회의에 안 가지 않았다. |
긍정문 아님 |
수사 의문 |
철수가 그런 곳에 가겠습니까? |
부정문 아님 |
3)극어
긍정 극어 |
드디어, 벌써 |
부정 극어 |
결코, 밖에, 별로, 여간, 전혀, 좀처럼, 좀체 |
부정 극성 성분 |
아무도, 손가락 하나도, 더 이상, 하나도, 털끝만큼도, 눈꼽만큼도, 아무것도, 아무사람도, 아무데도, 아무런 잘못도 |
4)단형 부정과 장형 부정의 비교
단형 부정 |
장형 부정 | |
서술어 수 |
하나뿐(안 갔다) |
둘(가지 않았다) |
-(으)시 |
하나만(안 가셨다) |
두 개 가능(가시지 않으셨다) |
보조사 결합 |
불가능 |
가능(가지도/만/는/조차 않았다) |
형용사 부정 |
불가능(영희가 못 예쁘다) |
가능(영희가 예쁘지 못하다) |
없다 부정 |
불가능(그런 사람이 안 없다) |
가능(그런 사람이 없지 않다) |
모르다 부정 |
불가능(그는 이 일을 안 모른다) |
가능(그는 이 일을 모르지 않는다) |
관용표현 |
못 써(O), 안 돼(O) |
쓰지 못해(X), 되지 않아(X) |
참 꼴 안 같다(X) |
참 꼴 같지 않다(O) |
5)안 부정과 못 부정
안 부정 |
못 부정 | |
의미 |
무표적인 부정(순수/의도 부정) |
유표적인 부정(상황 부정) |
<<영자는 시집을 안 가는 거야, 못 가는 거야?>> | ||
의도 부정 능력은 있으나 의도가 없는 부정 |
불능 부정 의도는 있으나 능력이 없는 부정 | |
제약 |
화자의 인지를 나타내는 동사를 부정하지 못함(알다/깨닫다/인식하다) |
-려고, -고자, -고 싶다 구성에는 쓰일 수 없음 |
‘견디다’를 부정하지 못함 |
불급 부정(영희가 예쁘지 못하다) 형용사는 장형 부정만 가능 | |
명령문 청유문 |
안 부정 못 부정이 쓰이지 못하고 ‘말다’가 쓰임 나를 떠나지 마라/우리 이 자리를 떠나지 맙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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