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투표를 마치고 마트에 들렀는데,
딸내미가 사달라고 한 음료수는 핑크 펫트 병.
'순하리 처음처럼', 복숭아 주스인 줄 알았음.
딸내미 먹였으면 미성년자 훅 갈 뻔했네ㅋㅋ
핑크 좋아하는 '핑크 소녀'가 고른 건, 소...주...
분홍이는 복숭아 맛이고 노랑이는 유자 맛이라는데
술이 술답지 못하고 정말 "통섭의 알콜"이라요.ㅠㅠ
옆에 '부라더#소다'도 청량음료처럼 보이지만,
'Alcohol 3%' 글씨가 아주 작게 써있네요?
아직도 컬러 점토로 햄버거랑 치킨 만드는 소녀에게,
아니, 2거 참, 나 one 참, 왜 2래yo??^^:::
닭볶음탕 먹고 싶어서 닭 한 마리 사왔는데
감자랑 당근이랑 당면 넣고 요리할 거예요.
모두모두, 얌얌 쩝쩝 후루루룩~~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