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金洙暎) 근대를 향한 고독과 비애의 속도 한 시인의 삶과 죽음 김수영은 1921년 11월 27일, 서울 종로 6가의 대지가 100여 평이나 되는 작지 않은 집에서 태어났다. 그의 집안은 지전(紙廛)을 경영하는 전형적인 중인 가문이었다. 그가 서울의 부유한 중인 계급 출신이라는 점은 식민지 시대의 많은 작.. 그 리 고....♡/문 화 계 소 식 2014.06.15
달나라의 장난 - 김수영 달나라의 장난 - 김수영 팽이가 돈다 어린아이이고 어른이고 살아가는 것이 신기로워 물끄러미 보고 있기를 좋아하는 나의 너무 큰 눈 앞에서 아이가 팽이를 돌린다 살림을 사는 아이들도 아름다웁듯이 노는 아이도 아름다워 보인다고 생각하면서 손님으로 온 나는 이집 주인과의 이야.. 詩 詩 詩.....♡/달 별 풀 꽃 새 2013.12.21
풀 ㅡ 김수영 풀 ㅡ 김수영 풀이 눕는다 비를 몰아오는 동풍에 나부껴 풀은 눕고 드디어 울었다 날이 흐려서 더 울다가 다시 누웠다 풀이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울고 바람보다 먼저 일어난다 날이 흐리고 풀이 눕는다 발목까지 발밑까지 눕는다 바람보다 늦게 누워도 .. 詩 詩 詩.....♡/달 별 풀 꽃 새 2013.09.20
김수영(金洙暎) 김수영(金洙暎) : (1921~1968) 자유를 살아 낸 시인! 김수영은 우리 땅에 우리말로 거대한 뿌리를 내린 사람이다. 그는 시인이자 혁명가였고, 강력한 인문정신의 소유자였다. : 작품 읽기 : ■ 달나라의 장난 팽이가 돈다. 어린아이이고 어른이고 살아가는 것이 신기로워 물끄러미 보고 있기를.. 그 리 고....♡/문 화 계 소 식 2013.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