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 저 시 필사해요, 가끔!^^
글씨가 아주 괴발개발(고양이 발, 개 발)이죠?
색연필로 써서 그런지도 몰라요ㅜㅜ정신 차리면 예쁘게 쓸 수 있는데.
「잠자리 시집보내기」 류선열 동시집 중간에
'꼴찌 만세'라는 기나긴 시를 필사하다가
자리가 남아 '막내둥이의 투정'을 더했는데
책에 보이는 삽화가 귀여워서 따라 그렸습니다. (색칠은 제 마음대로^^::)
막내둥이의 투덜투덜에
형은 꿀밤을 한 방 날렸을 테니,
막둥이 눈에는 달구똥 같은 눈물 두 줄기 흘렀을 텐데,
응앙응앙 울면 엄마에게 들킬까 봐 알사탕 세 개로 입막음을 하고,
누야는 양볼에 뽀뽀 두 번씩, 합이 넷!♥
저 형아가 동생한테 뽀뽀했겠어요? 안 했지. 흐흐^^
모두 잠든 밤에 드디어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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