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김광섭의 "저녁에" 라는 詩로 노래하여 큰 인기를 끌었던 유심초의 노래가 생각난다. 볼륨을 끄고 詩로 읽을 때가 더 가슴에 남지만, 그의 詩보다 유심초의 노래가 더 유명해지다보니, 詩를 보면서도 읊는게 아니라 노래가 나온다.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 유심초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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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많은 별들중에 별하나가 나를 내려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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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래의 제망매가는 노래로 만들어지지 않아서인지
읽으면서 학창시절 교과서의 감동이 다시 오는 것 같다.
제망매가
- 월명사
삶과 죽음의 길이 여기에 있으매 두려워 나는 가노란 말도 못다 이르고 갔단 말인가.
어느 가을 이른 바람에 여기 저기 떨어지는 잎처럼 한 가지에 나고서 가는 곳을 모르겠구나
아아, 미타찰에서 만날 나는 도 닦으며 기다리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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