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보낸다고 하지만
여름은 자기가 알아서 가는 거 아닐까?
그럼에도
여름을 보낸다고 말하니
마치 사람이 계절의 주인이라도 되는 것 같다^^
길지 않은 방학이었지만,
계절의 정점을 찍는 기간이기도 했다.
워드 봉사와 함께한 것은 시집 필사였는데
작년부터 옮겨 적은 시와 동시가 모두 373편!
두꺼운 스프링 노트를 마치고
새로운 노트를 시작했다......
지난여름에게 내 눈과 팔을 바쳤다고 볼 수 있겠다.
알라딘 도서 등급도 플래티늄으로 올랐다^^:::
앗! 월드컵 최종예선에 한국이 중국 덕에 2위라니ㅋ
9월을 맞는 기분이 아슬아슬, 산뜻해졌다.
여름에게 고맙다는 인사는 해야지.
잘 가, 다시 오지 않을 2017여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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