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살 속에 - 문효치 내 살 속에 - 문효치 내 살 속에 고향의 대추나무 옮겨 심어 놓은 지 오래다 해마다 대추꽃이 피고 대추가 열리는데 이놈이 빨갛게 익을 때 보면 해내 뜰 하늘 위에 뜨던 별이다 그 옛날 밤길을 가다 보면 그 별이 늘 나를 따라다니기는 했지만 몇 십 년이 지난 여기 서울에까지 따라 다닐 .. 詩 詩 詩.....♡/떠 오 르 는 詩 2015.10.21
무령왕의 금제관식, 무령왕의 목관 - 문효치 무령왕의 금제관식 - 문효치 님은 불 속에 들어 앉아 계시다. 심지를 돋궈 삼계를 골고루 밝히며 한 송이 영혼으로 타고 있는 순금. 백제 장인의 손톱자국이 살아서 꾸물꾸물 움직여 바로 내 앞을 지나며 다시 먼먼 유계의 나라에까지 이르노니 당신의 머리 위에 얹히어 타던 불, 천하를 .. 詩 詩 詩.....♡/떠 오 르 는 詩 2014.09.12
문효치시인의 시학(펌) 삶의 행위에 대한 시(詩),이제는 사리(舍利)로 남아 문효치 시인 , 글 김광한 그를 잘 아는 평론가를비롯한 시인들은 그를 일컬어 이렇게 말하고 있다. 그가 이제까지 쓴 모든 시는 삶의 행위의 결과로 빚은 사리나 마찬가지이다.사리란 오랜 고행을 통한 노스님의 다비의 결과일 텐데 그.. 그 리 고....♡/언 어 와 문 장 2014.09.11
사랑법 - 문효치 사랑법♡ - 문효치 말로는 하지 말고 잘 익은 감처럼 온몸으로 물들어 드러내보이는 진한 감동으로 가슴 속에 들어와 궁전을 짓고 그렇게 들어와 계시면 되는 것. 詩 詩 詩.....♡/사 랑 그 리 고 2014.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