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 윤제림 섬 - 윤제림 먼바다로 나가서 돌아오지 않는 것들이 언제 돌아올지 몰라서 섬은 서 있는 거라, 죽을 힘으로 버티고 섰는 거라. 쉰 - 윤제림 하루는 꽃그늘 아래서 함께 울었지 하루는 그늘도 없는 벚나무 밑에서 혼자 울었지 며칠 울다 고개를 드니 내 나이 쉰이네 어디 계신가....당신도 반.. 詩 詩 詩.....♡/눈 비 봄 길 섬 2015.10.27
누가 더 섭섭했을까 - 윤제림 누가 더 섭섭했을까 - 윤제림 한 골짜기에 피어 있는 양지꽃과 노랑제비꽃이 한 소년을 좋아했습니다. 어느 날 아침, 소년이 양지꽃 얼굴을 들여다 보면서 반갑게 인사를 했습니다. "안녕! 내가 좋아하는 노랑제비꽃!" 양지꽃은 온종일 섭섭했습니다. 노랑제비꽃도 온종일 섭섭했습니다. 詩 詩 詩.....♡/동 시 ♬ 좋 아 2015.05.14
쉰 - 윤제림 쉰 - 윤제림 하루는 꽃그늘 아래서 함께 울었지 하루는 그늘도 없는 벚나무 밑에서 혼자 울었지 며칠 울다 고개를 드니 내 나이 쉰이네 어디 계신가....당신도 반백일 테지? 詩 詩 詩.....♡/사 랑 그 리 고 2013.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