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詩 詩.....♡/눈 비 봄 길 섬

봄 - 윤동주

moon향 2010. 5. 30. 00:06

           - 윤동주

 

우리 애기는

아래 발치에서 코올코올,

 

고양이는

부뚜막에서 가릉가릉,

 

애기 바람이

나뭇가지에서 소올소올,

 

아저씨 햇님이

하늘 한가운데서 째앵째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