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詩 詩.....♡/떠 오 르 는 詩

화가 뭉크와 함께 - 이승하

moon향 2014. 9. 2. 12:01

 

 

화가 뭉크와 함께

 

 

이승하

 

 

어디서 우 울음소리가 드 들려

겨 견딜 수가 없어 나 난 말야

토 토하고 싶어 울음소리가 끄 끊어질 듯 끄 끊이지 않고

드 들려와


야 양팔을 벌리고 과 과녁에 서 있는

그런 부 불안의 생김새들

우우 그런 치욕적인

과 광경을 보면 소 소름 끼쳐

다 다 달아나고 싶어


도 동화(同化)야 도 동화(童話)의 세계야

저 놈의 소리 저 우 울음소리

세 세기말의 배후에서 무 무수한 학살극

바 발이 잘 떼어지지 않아 그런데

자 자백하라구? 내가 무얼 어쨌기에


소 소름 끼쳐 터 텅 빈 도시

아니 우 웃는 소리야 끝내는

끝내는 미 미쳐 버릴지 모른다


우우 보우트 피플이여 텅 빈 세계여

나는 부 부 부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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